2022.3.26-27(토,일)
이번에는 아내가 동행을 하게 되어...
좀 접근이 용이한 곳을 찾다가
저번 주에 방문하였던
오서산을 다시 가보기로 한다...ㅎㅎ
사실...
저번주에 오서산을 다녀온 것은...
다녀왔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뭐,,,, 본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오후 3시쯤... 오서정에 도착하였을 때는
아무도 없는 상태였는데...
이윽고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데크의 많은 부분에 텐트가 자리를 한다~
ㅎㅎㅎㅎㅎ
그런데...
아직...
저번주와 다름없이,
곰탕의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니~~~
다행히...
일몰 시간이 다가오면서
안개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상공에
파란 기운이 조금씩 드리우기 시작한다~
오서정 데크는
상당히 넓게 형성되어있어서
1-2인용 텐트의 경우
10동 이상도 충분한 자리로 보였다...
ㅎㅎ
이런 캠핑장 분위기?에서
야영을 해본지가 언제인지...ㅎㅎ
다양한 텐트를 구경하는 재미는 있다~
아직...
낮은 지역은 안개가 다 가시지 않은 듯하며
그로 인해...
일몰은 흐지부지 진행되고 있다...ㅎㅎ
오서산이
일몰 맛집이라고 소문이 있던데...ㅋㅋ
2전2패~
요즘 핫하다는 텐트..
코오롱 에어로라이트~
실물이 조금은 궁금했는데
여기에 2와3... 두동이 설치되어있으니
겉모습이나마 구경을 하게된다~
광천읍 하나로마트에서
도미회, 내포막걸리를 구입해왔다...
곁들이 야채로
파프리카와 버섯을
잠깐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대기 온도가 무난하면
밖에서 저녁식사를 진행하려했는데...ㅎㅎ
아직은,,,,, 바람과 기온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
-
-
비교적 편안한 잠자리를 갖고있는데..
새벽녘~
옆집 아저씨의 숨 막힐듯한 코골이 소리에
잠을 깨고....ㅎㅎ
그 후로 비몽사몽의 시간이 이어지다가
일출시간이 다 되어가니
침낭에서 몸을 꺼낸다~
뭐...
대기가 아주 깨끗하지는 않지만
동쪽 지평선 위쪽으로
아침 여명이 형성되어 있고...
먼 지역 어느 곳에는
운해가 낮게 드리워져있다~
동쪽 하늘에는
하현을 지나 그믐으로 진행하고 있는 달이...
선명하게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낮은 지역은
아직 습도가 높게 형성되어있는지
멀리 이어지는 산들의 중첩이
아주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보통,,,,,
일출시간이 되면...
일출맞이하려는 사람들이 좀 보이는데...ㅎㅎ
이번에 온 사람들은
일출에 별 관심이 없나보다,,,,ㅋ
겨우, 한 명이 텐트밖으로 나와서
동쪽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ㅎㅎ
내가 관심이 있다고, 타인도 관심이 있는것은 아니니.......
이윽고......
동쪽 어느 곳에서
붉은 해가 얼굴을 내민다~
조금은 탁한 대기로
강렬함은 없이....
다소곳한 분위기로 일출이 진행되고 있다~
텐트와 함께
오늘의 일출 분위기를 사진 프레임에 넣어보는데...
ㅎㅎ
데크에 텐트가 가득 차 있고...
더 멀리 뒤로 가면, 계단 아래로 내려가게 되고
그로 인해,,,, 텐트 뒤 풍경을 담을 수 없게 된다~
ㅋ
약간만 더 뒤에 카메라를 위치시키면 좋겠는데...ㅠ
카메라를 머리 높이로 올려서
텐트 뒤 배경을 프레임 안에 많이 위치시켜본다...ㅎ
이럴 때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장점이 있다~~~
태양이 조금씩 위로 올라가면서
주위 대기가 밝아지고 있다..
저번 주에는 오리무중 속에서 아침을 맞이했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아주 선명한 일출이거나
운해가 출렁거리는 일출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절반승정도는 되겠다...ㅍㅎㅎ
>>>>>><<<<<<
같이 있으면 괴롭고 혼자있으면 외롭다면....
외로움을 택한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같이 있어도 외로운 경우가 적지 않다.
어떻게 하면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
젊어서 외로움도 걱정되지만
나이 들수록 외로움은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지금은 돈이라도 벌고 힘도 있지만
늙어서 혼자라면....
나이 들수록
혼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노후를 위해 챙겨야 하는 3가지
1. 혼자 지낼 줄 모르면
누군가를 괴롭힌다.
2.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한다.
3. 우호적이지 않더라도 개방적이어야 한다.
<혼자 지낼 줄 모르면 누군가를 괴롭힌다.>
나이 들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
남성,, 외로움, 여성,, 경제력
경제력이 해결된다면
단연 외로움이 가장 걱정...
그런데 외로움은 전 연령층의 문제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만나지 말아야 할 친구인데도 매달리고
너무 기대어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사람과 인간 관계가 힘들다고 말하지만
사실, 외로움이 힘든 인간관계를 자초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외로움을 피하려고 할수록 더 휘둘리고 약해지기 쉽습니다
인간의 불행은 고독할 줄 모르는 데서온다.
...앤서니 스토... 고독의 위로..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관계에 휘둘리는 사람은
평생 다른 사람의 기준에 끌려다닐 뿐이다.
..사이토 다카시..혼자 있는 시간의 힘..
외로움을 피하려고 하면 속에 괴로움이 많아진다.
사람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외로움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은 초연해진다.
다른 사람과 단절되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 하는 느낌을 외로움이라고 한다면
고독은 외로움을 선택하는 것~
혼자있는 능력을 키우면 인간관계는 물론
인생에서 강해지게 된다.
혼자있는 능력이란 스스로 세상과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것
혼자의 시간에 깊이 사고할 줄 아는 것..
좋은 사람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친구에 대한 집착과 실망에서 상당히 자유로워 진다.
혼자 지낼 줄 안다면 이런 힘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않다면, 결국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혼자 지낼 줄 모르면, 누군가의 시간과 관심을 애걸복걸하게 된다.
자신은 물론 타인을 괴롭게 만든다.
혼자 사는 방법, 혼자 즐기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자신의 힘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길~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한다>
함께 살지 않는 며느리나 딸이 더 좋다고 말하지 말라.
가끔 찾아오는 사람은 애틋하고 그립습니다.
반면, 같이 지내는 사람은 단점만 많아 보이고
갈등도 겪다보니 싫을 때가 있다.
이때, 현명하지 못하게 같이 사는 사람에게 퉁명스럽게 말하거나
싫은 티를 내는 경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는 실수...
즉, 다른 이들과의 비교~
<우호적이지 않더라도 개방적이어야 한다>
우호성은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려는 경향성
개방성은 새로운 것에 열린 마음
개방성은 높은 상상력과 호기심이 있습니다.
다소 헐거운 관계더라도 여러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긍정적...
사람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
호기심이 포함된 개방성은
나이 들어 혼자여도 너끈히 버틸 수 있는 힘을 준다.
노후뿐만 아니라 현재의 외로움을 극복하고,
발전의 계기로 돌리는 무기
>>>>><<<<<
>><<
><
아침 식사를 해야하는데....ㅎ
아내의 속이 좀 불편하단다...
뭘 좀 먹다가,,,,, 대장님이 신호를 보내면
상당히 곤란해지니....
대장님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금식을 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위 사진 우측에 강줄기 두 개가 보이는데...
한곳은 선명하고 다른 한곳에는 운해(물안개)가 형성되어 있다...
그리 멀리 있는 곳이 아닌듯한데...
저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
하산후....
대전에 들러 잠깐 볼일을 보고...
귀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