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진도 접도

[이카] 2022. 5. 19. 17:47

 

 

 

 

 

2022.5.13-14(금,토)

 

 

 

 

진도 접도 웰빙등산로 말똥바위

 

 

 

 

 

 

무안과 목포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진도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기를 한 후

접도 여미해안에 주차를 하고......

 

 

 

 

 

 

 

 

 

완만한 산행로를 걸어가면

1시간 이내에 말똥바위 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100여미터의 해안 절벽위에 데크가 만들어져있어서

바다 전망이 훌륭했다~

 

복층으로 되어있는 데크의 아래칸에 텐트를 설치~

 

 

 

 

 

 

 

 

 

 

이곳 말똥바위 전망대는...

 

어느 유튜브 혹은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고

그때 인상이 좋아서...

한 번 기회가 되면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ㅎㅎ

 

사부님이 이쪽으로 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회다 싶어 들러붙었다...

 

사실,,, 너무 먼 곳이어서

혼자는 가기 어려운 곳~

 

 

 

 

 

 

 

 

 

 

 

 

 

 

이런 분위기에서

솜씨 좋은 서마담이 내려주시는 드립커피의 맛은...

 

참으로 오묘한 맛을 느끼게한다~

 

ㅎㅎ

맛난 커피.... 감사혀요~

 

 

 

 

 

 

 

 

 

 

 

 

 

전망대의 방향이 남쪽을 향하고 있고

동쪽과 서쪽에는 산 능선이 있어서

동지에 가까운 시기에 와야

데크 위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을듯하다...

 

 

오늘은

서쪽 진도 본섬의 산쪽에서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섬들 사이로 일몰이 있으면

시각적으로 더 아름다울듯~

 

 

 

 

 

 

 

 

 

 

 

 

 

 

뭐,,,, 그래도....

 

흐린 날씨에 도착을 했는데

일몰시에 하늘이 조금 좋아져서

약간의 노을을 보여주니

그것으로도 감사하다~

 

 

아래 사진은

전망대 서쪽으로 보이는

솔섬바위와 솔섬해안...

 

다음날 아침에 이곳을 다녀온다~

 

 

 

 

 

 

 

 

 

간단한 고기굽기와 반찬으로 저녁 식사...

 

그리고 대화는 호기심 천국~~~!!!!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몇 명이 수다를 나누는것도 재미있다...ㅎ

 

 

 

 

 

 

 

 

 

복층테크의 동쪽 아래층에 텐트를 설치했는데...

아주 적절한 선택이었다.

 

밤새 바람소리가 거세게 들려왔지만

북서쪽에 있는 언덕과 상층 데크가 바람을 막아주어

잠자는 동안 소리는 요란했진만 텐트는 약한 흔들림만 있을뿐이었다...

 

그런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어선,,,

 

말똥바위 인근에 그물?이 여러개 펼쳐져있었는데...

그것들을 관리하는 어선이 저녁부터 밤까지 이어졌는데...ㅎ

그 어선의 소리가 잠을 여러차례 깨웠다..

 

 

 

 

 

비교적 편안한 잠자리를 가진후...

일출 시간이 되어 침낭에서 몸을 일으킨다~

 

 

 

 

 

 

 

텐트가 있는 전망대는

일출각이 아니어서..

 

몇 발자국 이동하여...

일출이 조망될만한 곳으로 이동한다~

 

 

 

 

 

 

 

 

 

해수면 위에

약한 해무가 있고

대기 또한 탁한 상태여서

선명한 일출을 기대하기는 힘든 여건이다...

 

지금 해가 떠오르고 있는곳은

해남이나 완도.... 어디쯤에 있는 산줄기 위일것인데,,,ㅎㅎ

 

 

 

 

 

탁한 대기의 장점은 한가지.....

막 떠오른 태양의 둥근 모습이

비교적 오랜시간 이어진다는 것~

 

한가지 더...

적절한 대기 먼지는,,,

노을을 멋진 색으로 물들게 한다는 것~

 

 

 

 

 

 

 

 

 

 

 

 

가까운 곳에

구도에 변화를 줄만한 소재가 없다보니...

 

일출 사진이 단조롭게 이어지고 있지만...

 

뭐....

둥근 모양의 태양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일출은 만족스럽다~

 

 

 

 

 

 

 

 

 

말똥바위 위에 있는 데크 전망대..

저 수직 절벽의 높이가 100여미터쯤 된다고 한다...ㅎㅎ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이쪽을 바라보면 어딘가가 말똥처럼 생겼다나....ㅎㅎ...

 

배를 타고 나가 볼 수도 없고....

말똥을 자세히 관찰해 본적이 없어서, 말똥의 형상을 상상해볼 수도 없고~

 

 

 

 

 

 

 

 

 

 

 

 

 

빵, 커피, 차..... 사과...등으로 조촐한 아침식사...

 

잠깐의 휴식 시간...ㅎㅎ

 

 

아래 보이는 섬이

구자도리.... 

 

저쪽 방향의 거의 정 남향이라 볼 수 있겠다

 

 

 

 

 

 

 

 

 

 

 

 

작은여미해안을 통해서 솔섬해안을 지나

솔섬바위 정상을 다녀오는 산책을 해본다~

 

말똥바위 고도 100여미터에서

솔섬해안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솔섬바위 고도 100미터 정도를 올라가고

다시 해안으로 하강...

그리고 다시 100여미터의 말똥바위로~~

 

산책보다는 난이도가 약간 높은 코스~~~

 

 

 

아래는 솔섬해안 초지에 있는 자란...

좀 늦은 아이지만, 간만에 보는 아이라 반가웠다~

 

 

 

 

 

 

 

 

 

 

 

 

솔섬 해안에는 침식으로 인한 작은 동굴?이 넓게 이어져있고

한 켠에는 암벽등반을 위한 코스가 개발되어 있었다...

코스의 난이도는 주로 중상급~

 

 

길은 해벽의 침니구간으로 이어지고...

그곳에는 철 구조물과 밧줄이 적절하게 연결되어있어서

높이가 좀 있지만, 오르는데는 문제가 없다~

 

 

 

 

 

 

 

 

 

침니구간을 올라가면

넓은 바위가 나타난다.....ㅎㅎ

상당히 넓고 평평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텐트가 2-3동은 충분할 듯....ㅋㅋ...

 

언제 여기 또 올 일이 있을까????

 

 

 

아래는

솔섬바위 정상부 인근의 바위와

그곳에서 보이는 말똥바위~

 

 

 

 

 

 

 

 

 

 

 

 

 

 

 

 

 

말똥바위로 돌아와서....

짐을 꾸리고 하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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