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11-12(토,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천등산 .바램은. 등반을 마무리하고...
귀가 후 짐을 챙겨서
옥정호를 조망할 수 있는
임실 나래산으로 향한다..
이미...
서울과 대전에서 온 일행은 자리를 잡고 있고
저녁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도 한쪽에 텐트를 설치하니,
서쪽 하늘에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
일행들은 저녁 식사를 시작했지만,
일단 나는 일몰 주변 상황을 사진으로 몇 컷 담아보고~
서남쪽 방향의 조망..
내장산과 강천산이 어디쯤 있겠지만.. 특정할 수는 없다
아래는 북동쪽의 국사봉과 오봉산
붕어섬쪽 조망이....
선명한 대기였으면 아주 볼만했을듯한데
오늘 오후에 소나기가 오고
지금은 습도가 아주 높은 상태여서
대기가 투명하게 보이 지를 않는다...ㅎ
벌써...
골짜기에는 운해가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는듯~
구름속으로 가려졌던 일몰 태양이
다시 보이고 있으니...
저녁 식사도중 다시 카메라를 들어본다..ㅎㅎ
아래...
대기는 뿌하지만
시야는 비교적 멀게 이어져있어서...
희미하지만, 마이산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일행들이 준비해온
샤브샤브, 오리주물럭으로 저녁식사를 마무리하고...
적당한 시간에 취침~
취침 할 당시
이미 옥정호에는 운해가 상당히 형성되어 있었다...
다만, 내일 아침...
그 운해가 넘치지 않기를 바라면서~~~
++
다음날 새벽
운해가...
아주 보기 좋게 형성되어 있고
그 높이도 적당했다.
다만,
하늘의 대기 상태가...ㅎㅎ
아쉬울 따름~~
정읍쪽 옥정호에는
운해가 쬐끔...ㅋㅋ
귀여운 모습으로 호수 위에 솜사탕이 펴져있다~
붕어섬 방향 옥정호를 감싸고 있는 산골짜기 사이를
운해가 들락날락하면서
시시각각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전체적인 운해의 흐름은 역동적이지만
위로 상승하지는 않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되고 있다~
일출 예정시간이 지났지만,
태양의 모습은 보이지않고...ㅎㅎ
운해의 흐름을 즐기면서
동쪽 하늘을 주시해본다~
드디어...
오늘의 태양이 지각 출근을 한다...ㅋ
같이 있던 일행들과
감탄으로 태양 숭배를 대신하고...
옥정호에서의 일출은....
이곳 나래산에서 일출 조망은
지금과 같은 하지 전후가 좋을 듯하고...
동지에 가까운 시기는 오봉산이나 국사봉
그리고 춘.추분 시기에는 국사봉이 좋을듯하다
(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대기가 탁하다보니
한 번 얼굴을 보여준 태양은
그의 둥근 모습을 상당시간 유지해 주고 있다...ㅎㅎ
아래...
태양 하래 좌측
운해 폭포가 형성되있어서
그것을 크게 보고싶은데...
거리가 멀다보니 105미리로는 한계가 있다...
대기가 선명했으면
저 멀리 운해 너머로 보이는 산들의 중첩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을듯 한데....
아무래도.... 7월경에 다시 한번 방문해야 할 듯하다...ㅋ
아래...
좌측에 국사봉이 있고
그 멀리 어디쯤 모악산이 보일듯한데...
아...
저 솜사탕 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다.
일출 조망 후...
아침식사...
그리고..... 운해를 감상하면서 한가진 시간...
하산후 전주 왱이 콩나물집에서
콩나물해장국 한 그릇씩 하고.....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