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선운산

[이카] 2022. 11. 9. 21:03

 

 

 

 

 

 

2022.11.4-5(금,토)

 

 

 

 

선운산 깊은 곳..

 

 

길없는 숲속을 헤치며 들어가...

예상했던곳을 지나쳐버리고 도착한 한 바위 상단...

 

예정했던곳이 아니지만,

텐트를 설치하기에 적당해 보여서

이곳에 정착하기로 한다~

 

 

 

 

 

 

 

 

 

인근에 텐트를 고정할 만한 돌이 없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텐트를 배낭으로 고정하고

주변을 뒤져서 텐트 고정용돌을 확보하여..

 

텐트를 설치한다...

 

 

해는 이미 서쪽으로 깊게 누워있고...

 

 

 

 

 

 

 

 

 

 

 

 

 

열심히 산을 올라서...

 

천마봉 인근에서

텐트가 있는 바위 지대 주변을 조망해본다...ㅎ

 

 

온도가 상당히 하강해 있고

바람마저 세게 불고 있어서....

 

상당한 추위를 느끼면서

사진을 담게된다..

 

 

 

 

 

 

 

 

 

 

 

 

빛이 사라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셔터속도가 상당히 늦어져있지만,

카메라와 렌즈의 IS 성능을 믿으면서...

 

자세를 고정하고...

바위 지대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아본다...ㅎㅎ

 

 

 

 

 

 

 

 

 

 

 

 

24-105렌즈를 이용하여

사진을 담고 있는데...

 

105미리 망원으로 해도..

한 부위를 자세히 담을 수는 없다.

 

 

 

 

 

 

 

 

 

 

 

 

낙조대와 천마봉쪽에

야영을 할 만한 곳이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는 백패커가 있을만도 한데,

오늘은 누구의 방문도 있지않다..ㅎㅎ

 

해가 지고 있는 천마봉에서

가을 선운산을 조망해본다.

 

 

 

 

 

 

 

 

 

 

 

 

 

도솔계곡을 걸어오면서 단풍구경을 했는데...

 

선운산 도솔천 단풍은

지금이 절정의 시작으로 보였고

앞으로 1주일 정도는 

단풍을 느끼기에 충분해 보였다..

 

(1주일 뒤에 큰 형님이 이곳에 다녀갔는데

그 때도 단풍이 아주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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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 쪽으로 하산을 하면서

조망이 좋은 바위 위에서

잠깐 주변을 살펴보고..

 

 

바위 절벽과 협곡이

아주 모양새가 있어보인다..ㅎㅎ

 

 

 

 

 

 

 

 

 

 

 

 

 

마애불 상단에 있는

방문객이 사라진 내원궁을 구경해보고...

 

천천히 숲속을 헤쳐서...

박지에 도착한다

 

 

 

 

 

 

 

 

 

 

해가 지고 난 후

바람이 상당히 조용해져 있어서...

 

비교적 안정감 있는 텐트 속, 침낭안에

몸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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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암자에서 목탁과 염불외는 소리가 들리지않아....

다행이다 생각을 했지만

 

새벽녘에는

어김없이...

인근 암자에서 스님의 불경 소리와 목탁이

고요한 산속에 울려 퍼진다~

 

 

 

 

 

 

 

 

 

 

 

 

 

 

너무 이른 목탁 알람소리에 

잠에서 일찍 깨어난 상태지만,,,

 

아직...

일출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므로...

 

침낭속에서,,,  늦장을 부려보다가

시간이 되어...

 

다시, 천마봉에 오른다~

 

 

 

 

 

 

 

 

 

 

 

 

 

어제와 다름없는 구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오늘은 어제와 다른 날이니...

 

오늘 아침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오늘은 어제 일몰때와 다르게

산정이 상당히 소란하다...ㅎ

 

일찍 산에 오른 산행객들이

일출을 맞이하면서 즐겁게 서로의 사진을 담는 소리...

 

또,,

어제 밤 늦게 도착했다는

백패커의 즐거운 소리까지...

 

 

 

 

 

 

 

 

 

 

 

 

 

 

 

 

 

 

나도...

적당한 곳에서 셀카 한방 담아보고..ㅎㅎ

 

건너편 상단쪽으로 이동을 해 보기로 한다..ㅎ

 

 

 

 

 

 

 

 

 

건너편 상단에서 협곡을 바라보는 방향이

아침때 역광의 방향이기는 한데...ㅎ

 

너무 멀다~

 

 

 

 

 

 

 

 

 

귀텐하여...

빵과 사과.. 홍차로

아침을 즐긴후..

 

주변을 정리한다~

 

 

ㅎㅎ

 

협곡 건너편

절벽 위에도...

텐트를 펼칠만한 장소가 있을듯한데....

 

숲 속을 헤치고 들어갈 용기가 없다...ㅋ

 

 

 

 

 

 

 

 

 

 

선운산 단풍 구경을 위해

끊임없이 몰려 들어오는 산행객들을 스쳐지나가면서

도솔계곡을 따라... 하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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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요일

대둔산

동지길 릿지 등반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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