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새만금.1

[이카] 2023. 2. 6. 21:04

 

 

 

 

 

 

2023.2.3-4(금,토)

 

 

 

 

 

 

새만금에서 이틀을 지내보기로 하고

김제쪽으로 진입을 한다..

 

새만금 동서로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까지 

이런저런 구경을 하고....

 

오늘 거처할 박지를 선정한다~

 

 

 

 

 

승현이와 동행한 오늘은

이지스 쉘터와 엘찰텐 텐트를 준비하여

쉘터 안에 텐트를 설치한 후...

 

쉘터의 남는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식사를 하기로 한다~

 

 

 

 

 

 

 

 

 

 

넓지 않은 공간에 쉘터를 설치하고 나니...

서쪽 하늘에서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작업을 승현이에게 맡겨두고,

나는 카메라를 들고 들판으로 나가서

일몰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지면 위의 검은 띠로 인해...

일몰의 마지막이

수면이나 지면에서 이루어지지못하고....

 

구름띠 속으로 해가 사라지려하고 있다..

 

 

 

 

 

 

 

 

 

 

바닷물이 드나들던 갯벌이었던 이곳은

새만금 사업으로 인해

드넓은 육지가 되어있고...

 

갯벌위의 섬이었던 곳이

지금은 평지위의 작은 산?이 되어 있다...

 

그곳에 오늘 하루짜리 작은 집을 지어보게된다~

 

 

 

 

 

 

 

 

 

 

 

 

 

 

새만금방조제쪽인 서쪽으로

머얼리....

만경대교와 동진대교가 

드넓은 대지를 가로지르고 있다~

 

 

 

 

 

 

 

 

 

 

 

텐트를 설치한 섬? 뒤로 민가?섬이 보이고

그 뒤로... 고군산군도가 나열되어 있다..

 

 

 

 

호주에 있는 울루루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분위기가...좀...

 

사진상으로 본 울루루와 비슷해보이지 않나????

...미니 울루루~~~ㅋㅋㅋ

 

내가 평생 울루루에 가볼 일은 없을듯하니

이것으로 갈음하면 되겠다...ㅍㅎㅎ

 

 

 

 

 

 

 

 

 

 

 

 

 

 

일몰 후...

하늘의 색이 참 곱게 펼쳐지는데...

 

기대했던 만경대교의 멋진 조명은.... 있지않았다..

 

원래 계획에 없는것인지,

아니면 아직 남북 도로 전체가 완공 전이어서 그런것인지...ㅎ

 

 

 

 

 

 

 

 

 

 

 

쉘터 안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남은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을 놓고

식사를 진행하게 되니....

 

좁은 텐트 안에서

옹색하게 식사을 하는 것에 비에

아주.... 편안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

 

 

 

 

다음날

 

 

 

일출 시간이 되어

침낭 안에서 몸을 꺼낸다~

 

 

 

 

 

 

 

 

 

 

해가 나타나기 전....

주변을 살펴보면서

일출 조망이 적당한곳을 생각해 둔다~~

 

사실... 이곳이..

해발 1-3미터 정도 될것이니....

일출 조망이 적당하지는 않지만...

(조망은 아무래도 높은곳이 우선이라 생각한다면)

 

 

 

 

 

 

 

 

 

 

 

 

 

 

동쪽 모악산 자락 남쪽 어디쯤에서

오늘의 태양이 얼굴을 내미는데,

 

지면 가까이에 습도가 높아서인지

태양은 아주 선명한 모습을

비교전 오래 유지시키고 있다~

 

 

 

 

 

 

 

 

 

 

 

 

 

겨울의 스산함을 느낄 수 있는

일출이 진행되고 있다...

 

홀로 있는 산(섬)

서리낀 들판,

무심히 떠오르는 태양....

 

 

 

 

 

 

 

 

 

 

 

 

 

분위기 좋은 이곳에서

연박을 하고 싶지만....ㅎㅎ

 

이곳의 사정은 그것을 허락하지는 않는다...

 

 

 

간소한 조식을 하고..

짐을 꾸려

섬을 빠져나온다~

 

 

 

 

 

 

 

 

 

 

 

 

 

 

만경강쪽으로 이동하여

하류쪽 풍경을 잠시 구경하고.....

 

시골 어느 중화반점에 들러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아내는... 아주 맛이 좋았다고 한다.

 

 

 

 

 

 

오늘의 박지를 찾아서

선유도쪽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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