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6-7(금,토)
고군산군도 신시도 대각산
신체 컨디션이 많이 저하되어 있지만
한글날과 이어져있는 연휴에
몸을 조금은 움직여야하겠다는 마음으로...
주차후 잠깐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장소로
1박 여정을 만들어본다~
집에서의 출발이 늦다보니
박지에 도착하여 텐트를 설치하니...
벌써 일몰 시간이 다가온다..
하지만...
기대했던 노을은..... 전혀~
아직은 일몰지점이
우측 산사면쪽에 있어서
일몰을 관찰할 수는 없지만
저 섬들 위로
붉은 노을이 형성되기를 기대했는데...ㅎㅎ
아마...
동절기에는
섬들 위로 내려오는 일몰을 볼 수 있겠다~
동쪽 방향인...
월영산 앞쪽에는
노오란 가을 논이 펼쳐져있어서
단조로운 색의 풍경에
생기를 넣어주고 있다~
어두워지니...
장노출을 이용하여
차량의 궤적과 함께 아기자기한 섬들의 조화를 담아보려했는데...ㅋ
내공 부족으로 예쁘게 담아지지가 않는다.
일몰 전후에는 바람이 제법 있었지만
밤이 되면서 고요한 대기가 이어진다~
비교적 편안한 잠자리를 가지고~
+++++
+++
다음날 아침~
전날과 별반 다름이 없는 하늘이 이어지고 있다...
동쪽방향인 새만금 어디쯤이 일출 지점이겠는데...
동절기에는 월영산 뒤편이 일출 각이 될듯~
흐린 가을 하늘속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홍차 한 잔과 사과, 빵으로
간단한 아침 요기~
이른 시간에 귀가를 한다
동절기...
대설이 왔을때....
한 번 더 방문해봐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