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5-6(금,토)
덕유산 향적봉대피소, 중봉
전달 중순에
향적봉 대피소 1박 계획이 있었다
인천 연안부두팀 2분과 호남팀 1분, 그리고 나
목적?은
이제 사진에 재미를 붙이고계신
연안부두팀의 덕유산 사진 일정으로의 동행
예정된 토요일... 오전...
덕유산 일대에 대설특보가 발령되어
입산이 금지...된다는 연락이 온다.
이미... 연안부두팀은 인천에서 출발을 하여
하행 운전중~
덕유산 1박은 취소가 되었지만
전주 일원에서 1박2일을 지내기로 하고
4인의 만남은 취소하지 않는다...ㅎ
토요일 오후는
상관 편백나무숲을 산책하고
중앙숯불갈비에서 저녁 식사...
적당한 잠자리 예약을 못한 관계로
우리 집에서 1박,
다음날 일요일 오전은
옥정호 붕어섬이 보이는 국사봉에서 시간을 보내고
현대옥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점심식사...
컬러인커피에서 콜롬비아케이샤 드립커피를 한잔씩 하고
만남을 정리하였다~
실행하지 못한 덕유산 일정을
이번 새해 첫 주말에 다시 시도한다...
금요일....
전주에서 ㅅㅎㅇ님과 동행하여
무주리조트로 이동...
인천에서 오신 3분과 합류한다
다소 흐린 날씨속에서
곤도라를 탑승하여 설천봉으로 이동하고
다시 향적봉으로 ~
향적봉대피소에 배낭을 놓고
중봉방향으로 산책을 간다....
이런저런 사진 피사체로 이용할 만한 것들을 구경하면서~
능선상의 나무들에
상고대가 형성되고 있어서.... 다행~
다시 대피소로 돌아와서
저녁식사를 한다...
인천팀에서 준비해 오신
항정살 삼겹살 닭갈비
영광에서 준비해 주신 복분자주 등으로
맛있는 저녁식사...
대피소에는
많은 식사 인원들로 북적였는데...ㅎㅎ
다들...
쉽게 곤도라로 올 수 있는 곳이어서인지
식사 준비가.... 거창했다~
옆에서 식사중인 타인들과
간단히 음식교환도 하면서..
나름 재미있는 대피소의 식사시간~
대피소에서의 취침은...
좁은공간에서 다수의 타인들과 함께하는 취침..
편할 리가 없다..ㅋ
높은 기온, 탁한 공기,
코골이소리, 대화등의 소음
너무 이른 소등시간.....
여튼 그래도...
누워있는 시간은 무지 길었다....
저녁 8시30분경 누워서.... 아침 6시경 기상
토요일
아침 6시30분경 대피소를 나선다...
오늘의 촬영 예정 지역은 중봉 일대~
이동하는데
하늘이 아주 맑아져 있고
상고대의 형성도 제법 볼만한 상태
중봉에 도착하여
곱게 퍼져있는 아침 노을과 함께
각자 사진 촬영....
다행히
온도가 그리 낮지않아서
(체감상 영하7-8도 정도)
촬영하는데 추위에 의한 애로 사항은 적다
각자 취향에 맞게
사진 활동을 마무리하고
향적봉 대피소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
호빵 커피 홍차 과일
아침 햇살과 함께
급격하게 녹아버리고 있는 상고대를 보면서
설천봉으로 이동하고....
곤도라를 탑승한다
무주로 이동하여
어죽, 한 그릇을 맛있게 먹고....
인천팀 3분과의 작별을 하고
나와 ㅅㅎㅇ님은 전주까지 동행 후, 헤어진다...
인천팀에서 소망하였던
좋은 일출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던
덕유산 1박2일
같이했던 분들의 여러가지 수고로움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