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팔봉산

[이카] 2025. 1. 4. 17:26

 

 

 

 

 

2025.1.3-4(금,토)

 

 

 

서산 팔봉산

 

 

 

 

 

 

예상보다 긴 시간을 운전하여

서산 팔봉산 들머리인

양길리 주차장에 도착...

 

그런데...

우리 지역 흐린 날씨 예보를 피해서 멀리 왔는데

주차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상당한 눈이 내리고 있다...

 

 

 

 

 

 

함박눈을 맞으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1봉-2봉-3봉순으로 진행을 하려했는데

암릉으로 되어있는 1,2봉을 지나가는 것이

아내에게는 무리라 생각되어...

 

1,2봉을 거치지않고

1,2봉 사이 안부에서 3봉과 4봉 사이로 이어지는

비교적? 무난한 운암사지 우회로를 통해서

상봉인 3봉에 도착한다...

 

 

 

 

 

 

 

 

 

 

 

 

 

 

눈이 그친 뒤

서해쪽으로 운해가 길게 펼쳐져있다....

 

 

 

계획에는

산행로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박지를 마련하려고 했지만,

그곳에 가려면 바위 몇개를 지나가야하는데

내린 눈으로 인해,,,,,,,  바위를 건너가기가 만만치않아보인다..

 

 

 

 

 

 

 

 

 

 

어쩔수없이

정상석 바로 아래 데크에 텐트를...

 

바닥이 편평해서 좋았지만

다음날 아침.....  일찍 오신 방문객 몇 분께 민폐...ㅠ

 

 

 

 

++++

 

 

 

 

 

++++

 

 

 

 

다음날 새벽..

 

붉은 여명이.... 진득하다

 

 

 

 

 

 

 

 

 

 

 

 

 

 

암릉지대에 눈이 살짝 있고

곳곳이 얼어있으니...

 

사진 담는 위치를

안전한 한 곳에 고정하고 

아침 분위기를 감상한다

 

 

 

 

 

 

 

 

 

 

 

 

 

 

큰바위 왼쪽의 눈이 있는 평탄한 곳이

예정했던 박지...

 

 

아래..

최근에 새롭게 세워졌다는

팔봉산 정상석..

 

 

 

 

 

 

 

 

 

 

 

 

 

 

 

 

 

 

산행로에 텐트가 설치되어있어서

이른 철수를 해야하는 곳...

 

아내를 불러내어 셀카를 한다

 

 

 

 

 

 

 

 

 

 

 

동쪽에서

강렬한 일출을 잠깐 감상하고

 

 

건너편

바위지대에 삼각대를 세우고...

 

 

 

 

 

 

 

 

 

 

 

 

 

 

새벽에 기상을 빠르게 하여..

일출시간까지 여유가 있었던바..

 

텐트내 정리를 일찍 해 놓았다

 

사진만 잠깐 담고, 이른 텐트 정리를 위해서~~

 

 

 

 

 

 

 

 

 

 

 

 

 

 

빠르게 사진 담기를 마무리...

 

아침 차 한잔은 건너뛰고

텐트를 정리한다

 

 

 

 

 

 

 

 

 

 

왔던 길을 이용해서 하산..

 

다행스럽게

밤사이 눈이 오지는 않아서

하행길이 어렵지는 않았다...

 

 

 

 

 

 

 

 

 

 

주차장 입구에 산나물을 파시는 할매들이 여려분 계셨는데

이곳에 오래 계셔서인지,,, 내 복장과 배낭을 보고

산에서 자고 온것을 아는 눈치였다..

 

그중 한 분이 혼잣말로...

 

'누가 시키면 못할겨~~~

이 추운 날씨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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