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서우봉 해변에서 세화까지

2015.12.24~27

성탄절 연휴를 이용해서

오랫만에...

아주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3박 4일의

제주 여행을 나선다~

24일(목) 오전 일과를 마무리한후

오후 비행기로 제주에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비행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제주 도착, 간단 장보기후 함덕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시간이 지나고 있다....

식당에서 식사후

야영장에 텐트를 설치하는데...

바람이 아주... 장난이 아니다~~

거센 바람소리, 펄럭이는 텐트소리...

잠을 설치면서 하룻밤을 지낸다...

아침에도 역시~

바람을 여전하다^^

그래도

많은 구름사이로

밝은 햇빛을 간혹 보여주고 있어서

기분은 좋아지고~

춥지만 상쾌한 아침바람을 맞으며

서우봉 산책을 나선다...

이번 여행에서 아이들 사진을 많이 담아주고싶었는데....

야영, 거센바람에 영 스타일이 살지않넹~~ㅎㅎ

햇빛이 들어선 함덕 바다의 색은...

환상적이다~

옥빛의 그 오묘한 색이 제대로 드러난다~~~^^

바람으로 인해 파도의 흩어짐이 더욱 멋져보이고....

추운 기온이 아니어서

산책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하늘은 점점

파란 기운이 커지고있으니....

오늘 날씨가 긍정적으로 변하고있다~~^^

함덕에서의 산책을 마무리하고

세화쪽을 향해서

바닷가 드라이브를 한다~~^^

풍력발전기가 많이있는 곳에서

코코아로 몸에 온기를 넣어주고~~~ㅎㅎ

세화쪽으로 진행을 하니...

길가 카페에서 설치를 해놓았을까요?.....

사진 담기 좋은 장소에

의자들이 놓여있네요....ㅎㅎ

이번 여정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체사진을 담고~

고운 바닷색을 가진

함덕~세화 구간의 드라이브를 마무리하고

약간 중간산 지대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