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알래스카] 콜롬비아 빙하 크루즈

[이카] 2016. 7. 28. 16:30





콜롬비아 빙하 크루즈





앵커리지 인근의 빙하 크루즈는

발데즈, 위디어, 수워드등에서 주로 출발을 하고

각 항구마다 몇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다..


우리는

발데즈에서 출발하는

Stan Stephen호를 예약하였고

프로그램은

약 7시간 소요되는


콜롬비아 대빙하 크루즈...









콜롬비아 빙하 크루즈


일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최고의 비경 추가치산맥을 품고 있는

콜롬비아 대빙하...

프린스 윌리암스 만에 츨러들어오는 빙하중

가장 큰 빙하인 콜롬비아 비하를 크루즈로 즐겨볼수있다

가는 길목에

혹등고래, 바다사자, 해달, 퍼핀등등의 동물도 관찰할수 있다












좋은 날씨속에 발데즈항을 출발...

발데즈 만을 빠져나간다...



가는 도중 곳곳에

연어잡이를 하는 배들이 많이 있다...


항해사가 

연어잡이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하는데...

알아들을수는 없다,,ㅠㅠ


누가 내 귀 좀...

뚫어줬으면~~~~















저 먼곳에서는...

나를 반기는 축포가 한 발 쏘아졌다...ㅎㅎ


-


점심시간이 되어

크루즈에 포함되어있는 간단한 점심인

빵과 크램차우더등으로 

요기를 한다...







서서히

주변에 설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작게나마 빙하가 하얗게 나타난다.


바다에는

빙하가 떨어져나온 조각인

유빙들이 나타나기 시작~















좀더 큰 유빙들이 나타나고

그 오묘한 색에 

빠져든다~


유빙의 색은 다양하다...

푸른 유빙

흰 유빙

더러운(검은) 유빙...


단연, 푸른 유빙이 특별하다~



아래 사진

뭔가,,, 야한 생각이 나지않나?...ㅋㅋ











빙하쪽에 가까워질수록

바람의 온도가 차가워진다...


저런 옷차림을 하고있어도,

배 옆부분으로 가면,

바람의 차가움을 견디기가 쉽지않다~ㅎㅎ


-


아래

해달 무리가 보인다















빙하쪽에 가까워지면서

유빙들도 많아지고~


크루즈는

유빙들 사이로,,,

혹은 유빙들과 부딪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이제~

바다로 흘러 들어오는

빙하의 흐름이 확연해진다....


얼음이 빛나서 푸른 흰색을 띄는 부분이있고,

흙이 섞이거나 빙하 일부가 녹아서 그속에 있는 흙, 바위가 섞여 

검은 색을 띄는 빙하 부분도 있다~











오른쪽은

검은색이 주를 이루는 빙하..

왼쪽은 푸른색이 주를 이루는 빙하....


주변 여러 방향에서 흘러나온 빙하가

바다쪽에서 합쳐져

엄청 긴 선을 만들고 있다~


크루즈는

아무래도 보기 좋은

푸른 빙하쪽으로 향한다~ㅎ







모자, 장갑, 목도리....ㅋ

이렇게 해도 바람의 차가움을 막지 못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아서

견딜만 한데...


흐리거나 비가온다면,

밖에 서있는거 자체가 쉽지 않을듯...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하여

한 참을 머물러 준다...


빙하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항행사의 배려였는데...


ㅎㅎ

아쉽게도

낙빙의 모습은 보지못했다...



하지만,

멈춰있는 동안

줌렌즈를 이용하여, 빙하의 부분부분을 살펴본다^^



























특히

이쪽 부분은...

모양과 색이 아주 특출나서

눈을 뗼수가 없다~


-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끼지않을수 없다....















결국...

빙하 무너짐을 보지 못하고...

그루즈는 서서히

빙하에서 멀어진다~











빙하는

크게 육지 빙하와 바다 빙하로 나뉜다고 한다..


경비행기 투어나

마타누스카 빙하에서 만났던것이

육지 빙하....

이것 두가지도 느낌이 완전히 다르고~


또한

지금 보는 바다 빙하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배영의 달인

해달^^


애덜아~

유빙위에 가서 놀고 있으면 안돼겠니?...ㅋ


안한다면, 할수없지...

걍~.. 주변 유빙과 함께라도...ㅍㅎㅎ











색과 모양이 특이해서 담아보고...

또...

주변 설산과 조화로우니 담아보고...























자....


이제..

빙하의 매력에서 뻐져나와..

 

바다 동물 관찰의 시간^^






하와이에서 보았던

혹등고래...

꼬리를 담는것이 포인트라 하길래,,,






바다사자...

절벽 아래에 널부러져있다....


이곳에

퍼핀새도 날고있었으나....

멀리서 날고있는 새를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다...ㅋ


갯바위에 무데기로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했었는디~











**고래?

**돌고래?










발데즈 항에 도착하여

항구 주변을 간단히 살펴본다...


연어 잡이를 한 후

박스를 들로 들어 오는 사람들이 보이고....


아래..


연어등 물고기를 손질하는 곳...

본인이 해도 되고~

전문가가 있어서 부탁해도 되는가보다~







인근 식당에 들러서

저녁 식사와 맥주 한잔을 한다...


처음으로

이른 시간에 

한가로운 저녁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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