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쿰부히말 맛보기] 팍딩-몬조-남체...3...

[이카] 2016. 11. 18. 16:53













다리를 건너면서

남체까지 오르막이 진행된다....


뭐...

그렇다고

엄청 기울기가 쎈것은 아니다....

걍 동네 뒤산 오르막 정도^^


단지,

고도가 높아지면서

산소 양이 적어지니,

호흡이 조금 더 가쁘다고 할수 있다~



















오르막이라 좀 힘이 들기도한데....

허...

길이 메말라 있다보니,

사람, 동물의 발걸음에 먼지가 많이 생긴다...

그것들이 상당히 성가시다,,,ㅠ















트레킹중

첫번째로 에베레스트를 조망할수 있는곳....

나무들 사이로 좀 옹색하게 조망이 되니~

첫번째 만남치고 상당히 거시기하다^^


그래도

첫만남은 항상 잊을수 없는 법...

많은 이들이 사진찍기에 바쁘다~~

하지만,

내일이 되면, 여기서 본것은 다 무효^^



아래...

말을 임대해서 승마로 길을 오를수도있다...

하지만, 저 움직이는 말 위에서 중심을 잡고있는것이

걷는것보다 훨씬 힘들어보인다^^

















한참의 오르막 후에

남체 입구에 도착한다.....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기분은 좋아지고^^
























남체 입구에서 인증샷...

선크림을 발랐는데도 

오늘 얼굴이 많이 그을린듯하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마스크로 얼굴을 더 가려보게된다~











벌써

꽁데 넘어로 해가 기울기 시작하니

남체 마을에 그늘이 지기 시작한다~


햇볕이 없어지면

몸으로 느껴지는 기온이 급강하한다~











에공....

여기까지 오는 것도 힘들었는데...

우리 롯지는 왜 이리 안나오는겨~~~


그만좀 올라가,,,,ㅋㅋ




















남체는

제법 큰 마을을 형성하고있다...


큰 규모의 롯지가 많이 있었고

중심가에는 시장도 형성되어있다~


그래서

남체바자르^^


파는 물건들은

등산관련 소품들과

기념품이 대부분~























동네 높은곳으로 오르니...

힘이 들었지만 조망이 좋다~

꽁데산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박쌤~

한국에서 올때

동네 아이들에게 줄 선물로 칫솔을 많이 가져오셨단다...

그래서, 여기서 만난 아이들에게도 칫솔선물^^
















맥주를 좋아하시는 박쌤...

롯지에서

멋진 꽁데를 배경으로~


원롯지,,, 원비어,,,,ㅎㅎ











저녁식사전에 잠깐 시간이 되어

동네 뒤

조망이 있는곳에 올라보려했는데...ㅋㅋ


고도가 높아서 인지

몇 계단 오르기가 힘들다~


바로..

롯지로 리턴...











이게...

야크 스테이크인데....

질겨...질겨도 너무 질겨.......


내 느낌은~

넓은 야크 육포를 

망치로 두들겨서 구운 느낌....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다리가 힘들었는데...

이제 턱이 고생하는 느낌~~^^!











아무리 질겨도

열심히 씹어서 목에 넘기고....ㅎㅎ


내일을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