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쿰부히말 맛보기] 남체-쿰중-에베레스트 뷰 호텔...1...

[이카] 2016. 11. 18. 17:15







2016년 11월 7일(월)




오늘의 일정은

남체에서 쿰중마을을 지나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 도착하는

아주아주 널널한 일정~


보통 3시간 조금 넘게 소요되는 거리인데...

우리는 하루 종일로 시간이 배당되어있으니~

아주 여유 만땅의 일정이 된다..







오늘 새벽에도

역시나 저절로 눈이 떠진다....

일찍 잠자리에 든 탓도있겠고

또, 시차상 지금이 한국의 아침이니...

인체시계가 잠을 깨어나게 한 탓도 있겠고~


창문 너머로

꽁데가 선명하게 나타나고있고

그 위로 별들이...반짝반짝~


뭐,,, 새벽에 할일도 없고~


창에 카메라 렌즈이 붙여서

별사진을 몇컷 담아본다~
















일출시간이 되어

꽁데에 비춰지는 일출빛이 

멋있을까하고 밖으로 나가보았는데...

크...

별 재미 없다~



















아침 기도를 위해

불을 피우고 연기를 낸다...


티벳불교의 한 의식인듯~



-

-




아침식사후

쿰중마을로 가기위해

마을 뒷편으로 출발을 한다~











마을 뒤편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뷰 포인트라는 표시가 있어서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우리 일정에는 가지않는 곳이란다...


그래도

우리는 오늘 시간이 아주 여유로우니

저곳을 한 번 들러 보기로 한다 ~


가서보니

멀지않은 곳이다.. 10분 이내~











어라....

이리 좋은 전망 포인트가 있는데

그냥 갈려고 했다니.... 

이거이거,,,, 섭섭한데~~

가이드도 처음 와 봤단다^^

(믿거나말거나)








텐징 노르가이


네팔인 세르파족 산악인으로

1953년5월29일,

에드먼드 힐러리와 함께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세계 최초로 등정하였다~




















설산 하나하나~

저 모습을 가슴에 담아본다...


사실

이곳에 트레킹을 올때

가장 걱정 되었던 부분이 날씨였다...

내가 에베레스트와 아마다블람을

온전하게 마주할수 있는 날은 하루뿐인데,

그날 날씨가 흐리면......

완전 나가리아닌가~...ㅎ


다행이

지금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선명한 에베레스트와 아마다블람을 마주하니...

일단,

숙제를 마무리 한 느낌^^















좌측이 타우체(6,542m)


중앙 두 봉우리중

좌측이 에베레스트(8,848m)

우측이 로체(8,516m)

에베레스트 앞 옆으로 길게 눕체(7,879m)

그리고

우측이 아마다블람(6,856m)


아래사진

맨우측이 탐세르크(6,608m)











일단...

멋진 모습을

마음에 담았으니~


인증샷도 해보고...ㅎㅎ



















오늘 오후와

내일 오전의 날씨를 장담할수없으니....


카메라 메모리속에도

힘껏 담아둔다~~



아래사진

왼쪽 봉우리는 쿰부율라
















이제 정신을 좀 차렸나보다...

뒷편에 있는 꽁데(6,035m)도 사진으로 담아본다....

산 모양이 상당히 특징적이다~










ㅎㅎ

이제 점프샷도 해본다...

근데~

고도가 높은곳인데...

점프를 해도 되나?...ㅋ

다행히

고소가 오지는 않는다^^






















아마다블람


마터호른, 마차푸차레와 함께 3대 미봉으로 불린다...

오늘 아마다블람과 조우함으로써

3대 미봉의 아름다움을 모두 감상하게된다~



설산 파노라마와 

만남의 시간을 보낸후

다시

쿰붕마을로 향하는 길을 나선다~















남체 마을 뒷편에 있는

학교에 아이들의 모습이 다양하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니

남체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용담류의 꽃을 자주 보게되는데.....


꽃쟁이 인지라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보지만,

다른 별다른 야생화는 보이지않는다...


이곳은

이미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듯,

이름을 알수없는 시든 꽃만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탐세르크 정상부의

V모양 홈이 인상적이다...


전망좋은곳에서 사진을 담으며

시간을 보내고있는 트레커~














룽다와 타르초


오색천에다 불경을 적어놓았으며

오색은 우주의 근본을 상징한다고한다.

룽다와 타르초를 바람에 흩날리게 함으로써 불교의 경전이 바람을 타고

온 천하에 전달되게 한다는 의미라한다~


룽다는 수직으로 세운 나무 기둥에 아래로 처지도록 매단것이고

타르초는 수평으로 만국기 처럼 매단것으로 

서로 다를것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