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8(화)
오늘의 일정
에베레스트 뷰 호텔을 출발하여
남체로 하산, 점심식사를 한후
몬조까지 또 하산을 하는 여정...
일출시간에
전망이 좋은
호텔옆 언덕으로 향한다~
내가 있는 위치에서 볼때
에베레스트 지역은 동북쪽에 자리한다...
그래서
오후에는 일몰빛이 강하게 빛춰지나,
아침에 일출빛을 거의 들지않는다~
대신...
일출빛이 잘 드는 곳은
반대편인
꽁데쪽~^^
아침빛에 발산되는
황금빛 산정의 모습이...
아주 강렬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쪽을 돌아보지만....ㅠ
에베레스트쪽은 별볼일 없다...ㅋ
서서히 빛의 영역이 많아지니
순수한 흰색을 드러낸다...
루클라로 향하는
계곡쪽에도
서서히
빛의 기운이 커지고 있다~
패딩으로 상하의를 무장하고 계신 박쌤....
오늘 아침...
바람이 전혀 없서서인지
춥지는 않았다~^^
나의 옷차림은
하의는 초겨울 바지
상의는 초겨울 티, 중간 내피, 중간 패딩
그리고 버프, 비니...
에베레스트와 로체에
빛이 사선으로 들어오니
그 억센 굴곡을 살며시 보여준다...
로체 우측 보우리가
로체사르인데,
단독봉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고한다...
하나의 단독봉으로 기록될려면
이웃 봉간의 거리와 고개에서 정상까지 거리가
1키로 이상이 되어야한다고....
한마디로,
로체 정상과 너무 가까워서....
고요한 아침이 계속되고,...
내 가슴속은 좋은 기운으로 충만해진다~
고운 모습의 아침을
맞이할수 있도록 도와준
신에게 감사^^
사람의 기억은 한계가 있으니...
그 모습을 사진으로 충분히 담아본다...
하지만,
그때 그 심정을
어찌 사진으로 표현할수 있을까!~~~
메이트가 있다보니
서로 사진도 담아주고...
좋은 분위기를
공감도 하고...
장점이 많다~
같이 동행해준
박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호텔로 귀환하여
아침식사를 한다...
토스트, 스크램블 에그, 홍차 등등~
내가 평소 하는
아침식사와 비슷하여
맛난 식사가 된다~
호텔 객실은
높은 산중에 있는것을 생각할때
상당히 넓은 크기였고
따뜻한 물도 비교적 잘 나왔으며,
침구의 질도 고급이었다~
실내 온도가 좀 낮은것이 단점이나,
작으나마 이동식 히터를 준비해주고
저녁 시간에 탕파를 준비해서
침대속에 넣어주는 서비스도 해 주었다^^
창문으로
에베레스트와 아마다블람을 확연하게 조망할수 있고
옆에 있는 베란다는 상당히 넓었다...
체크아웃하는 동안에
호텔 전망석에서
다시한번
멋진 모습을 담아본다~
호텔 한켠에 있는
에베레스트 지역 모형
인근 지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
지금부터는 하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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