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로이 트레킹......계속>
이번 페이지는 피츠로이 산으로 도배를 합니다^^
드디어~
로스 트레스 호수 앞에 있는 언덕에 도착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에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넹~^^
피츠로이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
안데스 산맥에 있는 산
해발 3,375m
세계유산에 등록된
로스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의 일부
초등은 1952년
프랑스 등반가 리오넬 테레이와 귀도 마뇽
이들은
영국이 추구하던 등정 위주의 과시적 등반을 거부하고
등반을 고뇌와 소통을 통한 미적 세계로 끌어들인 창시자...
피츠로이의 황홀함에 빠져서
혼미해져 있는 정신을 가다듬고.....
숙소에서 마련해준 런치박스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인증샷을 부탁해보고~
호수가 있는 아래쪽으로 내려가본다
아랫도리에 빤스만 입은 저 여자아이...ㅎㅎ
바위 위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폼을 잡다가
썬글라스를 떨어트렸다고 한다..
그걸 찾기 위해서 바위 주변을 서성이는데...
위치는 알아냈는데, 물속에서 꺼내지를 못한다...
결국,, 동행한 남성이 빤스바람으로 물에 쑥 들어가서
썬글라스를 꺼내오는데,,,,,ㅋ
꺼내보니, 본인 것이 아니란다...ㅍㅎㅎ
결국은 찾지 못하고 포기~~
피츠로이 배경으로
인증샷하기 좋은 그 바위 위에서 나도 한 방 부탁하고~
호수 주변을 잠깐 거닐어본다...
물결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여
반영으로 피츠로이를 바라본다...
어떻게 보든,,, 멋찌구만~~!!!
이런것이 있네요...
유네스코 지정 세계 5대 미봉
안데스- 알파마요
히말라야- 마차푸차레
알프스- 마터호른
알프스- 그랑조라스
파타고니아- 피츠로이
저기 바위에서 다이빙하고 있는 모습...ㅋ
젊은 아가씨가
바위 앞에서 옷을 벗더니.... 비키니 차림이 된다
그리고 바위 위로 올라가서
주저없이 다이빙을...ㅎㅎ
..
나도 상탈샷이 잠깐 생각나긴 했지만...ㅋ
상탈 파트너인 박쌤이 계시지 않아서리~~~ㅍㅎㅎ
룸메이트의 제안으로
많은 트레커들이 이동하고 있는
호수 왼쪽 언덕에 올라가본다...
수시아 호수...
더 큰 호수가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왜,, 이런 사실을 몰랐지...
사전 예습 부족인가~~~?
여튼, 룸메이트 덕에 수시아 호수를 보게 된다.... 고맙쑤^^
이쪽은 상당 빙하부위와 호수간에 높이차이가 있다
그래서
상단의 빙하수가 아래 호수쪽으로
폭포의 형태로 흘러내리고 있으니,
그 모습이 볼만하다
아래..
건너편 언덕에서 피츠로이를 조망하고 있는 모습...
저기에 일행들이 많이 있을텐데...
이곳에 와 보시라고 알려주고 싶넹~
수시아 호수 앞에서 보는
로스 트레스 호수의 모습...
호수의 색이 참... 아름답다
피츠로이
로버트 피츠로이
1805~1865
영국의 해군이자, 기상학자, 지질학자, 지리학자
찰스 다윈이 참여한 두번째 비글호 항해때 함장을 맡았다
날씨를 실용화하려고 시도한 개척적인 기상학자, 뛰어난 측량학자 수로학자이며
1843~45년 뉴질랜드 총독을 지냈다
피츠로이 산의 이름 유래는 바로 이사람~
가야할 시간이 되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내려가야할 거리가 있으니... 아쉽지만, 등을 돌린다
좋은 기상으로
멋진 피츠로이를 만난 것에
감사하면서
하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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