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미] 아르헨티나 _ 페리토 모레노 빙하

[이카] 2019. 3. 10. 20:18







______12월21일(금)___22일차____





<페리토 모레노 빙하 투어>














엘 칼라파테에 있는 숙소에서

페리토 모레노 빙하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한다...


아르헨티노 호수를 따라서

호수 안쪽 깊은 곳으로 이동하면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 내에 진입하게 되고....
















길가에 있는 전망대에서

잠깐 모레노 빙하를 조망한다...


너무 멀어서....ㅎㅎㅎ












국립공원내 빙하 전망대쪽에 도착...


페리에 승선을 하여

빙하 가까이 접근하여 관찰하는 일정을

먼저 진행한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위의 하늘은

구름이 진하게 덮고 있지만

빙하 위로 햇빛이 내려오고 있어서

빙하에서 빛이 나는 형상이다~
















페리는 빙하에

비교적 가깝게 접근해준다...


너무 가까우면, 빙하 붕괴시 위험하겠죠~











빙하 붕괴가 간혹 일어나고 있는데...


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방향을 돌리면...ㅎㅎ


붕괴된 빙하는 이미 물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눈에 보이는것은 솟구쳐 오르는 물기둥만 ~




빙하가 떨어져 나가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볼까하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지만....


결국,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다...ㅠㅠ











모레노 빙하 앞쪽으로는

아르헨티노 호수가 길게 펼쳐져있다...















빙하의 색은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든다...


영겁의 세월동안 얼어있던 빙하가

어찌 저리도 고운 모습으로 빛을 발산하는지...ㅎㅎ



저 빙하 틈에서 수퍼맨이 나올 듯한 느낌이다^^















알래스카 여행시에

다양한 빙하를 다양한 방법으로 탐방하였었다...


이제 빙하에 대한 로망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오산이었다...


다시한번 빙하의 매력에 쏙~ 빠져든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1877년 프란시스코 파스카시오 모레노가 발견하였기에 붙여진 이름

폭 5km 높이 60m



















페리가 선착장으로 돌아가는데...

이게 웬일~


선착장 주변에 큰 유빙들이 모여있어서

페리를 선착장에 도착시키지를 못한다...


선원들이 로프를 이용하여

유빙들 끌어내는데...ㅎㅎ.. 쉽지않은 작업으로 보인다...


30분정도의 작업끝에

겨우 유빙 사이로 배가 들어가서

선착장에 접근,, 















승객들이야 구경만 하면 되니...

별 재미있는 일이 다있네~하는 표정이지만,

일을 하는 선원들은..


미끄러운 유빙을 로프로 걸어서 당기는 것이 

간단한 작업이 아닌것처럼 보였고,

배가 유빙에 부딪히는 경우,

흔들림이 상당하여 조금은 위험해 보였다











손님을 하선시킨 페리는

차례를 기다리며 줄서있는 다음 손님을 태우지않고...


어느정도 유빙작업을 더한 후에

승선을 시작한 듯 하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가 보이는

커다란 식당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이제...


빙하에 근접해있는 육지에

빙하를 관찰하기 좋은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그 길을 걸으면서 다시 한번 더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만나게 된다
















잘 조성된 산책길은

지그재그로 연결되어 있어서

다양한 각도로 빙하를 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빙하가 떨어져나가는 모습을 보려고

 빙하쪽을 눈여겨서 보고있다...


생각보다 자주 붕괴가 있다보니

그 순간을 눈으로 관찰하는 것은 가능하나...


사진으로 담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해보였다..ㅎ















빙하는 물론이고

만년설도 없는 나라에 사는 사람으로

여름에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신비하다












날씨가 온화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이렇게 계단에 자리를 잡고

빙하를 보면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듯..


















붕괴된 빙하 조각들이

호수 위에 쌓여있어서

그 모습과 색이 아름답다















카누(카약?)을 이용해서

빙하에 접근하는 방법도 있나보다...


재미있어 보인다..ㅎㅎ











난과 식물이 무데기로 피어 있었는데..

가까이 있지를 않아서,,, 자세한 모습을 관찰하지 못했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투어를 마무리하고...





긴 버스 이동을 한다..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에서

칠레 푸에트로 나탈레스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팜파스


처음에는 대단해 보이지만,

몇 시간 동안 계속되는 모습에

좀 지루해진다....ㅎㅎ











간혹

양떼가 모여있는 모습이 지나가고....


또,,,

눈여겨 보면, 타조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넘어갈때는 

출입국에 시간이 걸리고... 좀 복잡했는데...


아르헨티나에서 칠레로 넘어갈때는 약간 수월하게 진행되는 느낌이었다...ㅎㅎ










늦은 시간에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늦은  저녁식사 후...


내일

토레스 델 파이네 W 트레킹을 위한 준비를 하고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