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_8_2> 스나이펠스네스, 키르큐펠

2019.9.12(목)....8일차... 계속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키르큐펠>

아르나르스타리에 도착~

아이슬란드 사가에 등장하는 바우르뒤르의 모습을 형상화한

돌 기념물뒤로

멋진 해안길이 이어져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있는 산책길을

거닐어 보면 된다

현무암 주상절리들이

멋진 절벽과 바위섬을 이루고있어서

거친 파도와 함께 절경을 이룬다

하늘의 상태는 변화무쌍해서

비가오다 흐리다 해가 들다를 반복한다....급격하게...ㅎㅎ

산책길 끝쪽에는

빨강 집과 삼각형 산이

아기자기한 해안 절벽과 조화를 이루고있다~

비와 해가 반복하다보니

아이슬란드 대표 현상이라할수있는

무지개를 볼수있다

세사람 위로

무지개에서 빛내림이~

ㅋㅋ

상당히 잘된 포착^^

이곳에서

트레일을 진행하면

헤를나르 마을에 갈수도 있지만

우리는 차를 타고 이동한다..

아르나르스타피에서 시작된

해안절벽이 끝나는 지점이라고 보면 되겠다

도착했는데

멋진 반원 무지개가

해안 절벽을 품고있다...ㅎㅎ

아이슬란드에서 웨딩 촬영....

-

-

로운드란가르로 이동한다

갑자기 들이닥친 비바람으로

홀딱 젖어가면서 구경한 로운드란가르...

역광지역이어서

그 형체가 선명하게 보이지않는다...ㅎㅎ

건너편 쪽으로 이동해서

로운드란가르를 보는데...

선명하긴는 한데,,,,, 칼~없으마~~~!!

이제

오늘 마지막 여행지인

키르큐펠를 향해서 이동한다

몇년동안 볼 무지개를

오늘 다 보는듯하다..ㅎㅎ

드디어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키르큐펠에 도착한다

주차를 하고 

폭포와 함께 키르큐펠 산을 볼수있는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날씨가 수상하다...

잠깐 차로 이동하여 비를 피하고~

다시 비가 그쳐서

폭포쪽으로 이동한다

백야시에는

일몰 방향이 키르큐펠 산쪽에 있어서

멋진 석양과 함께

산, 폭포를 만나볼수있다는데....

지금은 일몰 방향이 한참 멀어져있고

또한 일몰쪽이 진한 구름에 가려져있어서

일몰 빛이 들어오지도않는다...ㅎㅎ

그래도

가져간 삼각대와 nd필터를 이용해서

폭포와 키르큐펠을 장노출로 담아본다...ㅎㅎ

(내가 여행을 하면서 삼각대와 필터를 가져가기는 처음이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된다..영화에서

월터가 그린란드 배를 통해서

아이슬란드의 작은 마을에 도착하는 장면에 보여지는

키르큐펠의 모습이 저 모습이다...ㅎㅎ

-

-

야간 운전을 하여

레이캬비크 캠핑장에 도착한다...

캠핑장에서 ....

서쪽 방향 하늘에서

구름사이로 녹색 빛을 보았는데~

그것이 오로라인지 아닌지는 알길이 없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