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운장산_2

[이카] 2020. 3. 1. 21:17






운장산__   계속___








밤새 불어대는 바람에

고정이 제대로 되지않은 텐트는

끊임없이 흐느적거렸다...


그 몸부림 소리에

깊은 잠을 들지못하고.....



일출시간이 되어

텐트를 열어보았는데....


안개 가득...















건너편 정상부로 가서

행여 안개가 사라지길 기다려본다....


간혹,

안개의 양이 적어져서

아~ 이제 안개가 걷힐건가하고 생각하면,

다시금 진한 안개가 몰려와서

금새 시야를 가려버린다...ㅠ











안개를 통해서

태양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여튼, 안개 두께가 조금이라도 약해졌다는 징조이니,

계속해서 기다린다...ㅋ











이런 모습...

30분 기다리면, 1분 정도 보여주는듯하다...


뭐~

딱히 다른 할일도 없고....


기다린다^^



















파란 하늘이 보이면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되는데,

그 마음은,

1분이 지나기도전에 내팽겨쳐진다...ㅍㅎㅎ











저 두 분...

일출 시간에 맞춰도 올라오셨는데...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겠다고

꾸준히 기다리고 있다...ㅎ








이런 현상...

이름이 뭐더라????












커피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해결한다~





식사후

건너편 바위쪽에 가서

안개가 걷히길 기다려본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많은 산행객들이 도착을 한다...


오늘이 삼일절이어서인지, 태극기를 가져온 팀도 있다...ㅎ















오늘 가장 선명한 모습을 잠깐 보여주고

또다시 오리무중....ㅎㅎ


그래도 잠시나마

비교적 좋은 풍경을 보여주었다~















운해가 흐르면 좋은데,,,


운해가 펴지고 있는 모습,,,,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ㅋ















산행객이 도착하기전에

테트를 정리해야하는데....


오늘..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다가

시기를 놓쳐버렸다..
























다시 텐트로 와서

간단한 점심식사후...


진한 안개속에서

짐을 꾸린다~















약 1시간 15분의 하산을 하여

귀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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