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_쇠뿔바위봉
2020.6.6-7(토,일)
내변산에 있는 쇠뿔바위봉
청림마을 뒤편에 있다고 하는데.....ㅎㅎ
한 창 야생화 탐방을 할 때~
그 해 첫 야생화로 변산바람꽃을 보기 위해
청림마을을 방문한 횟수가 수차례인데.....
그 마을을 지나면서
얼릉가서 꽃을 만나보려는 마음에
고개 들어 주변을 살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나 보다...
청림마을 뒤편에 멋진 암봉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니...~~~
1시간 35분의 약간 가파른 산행로를 오르니
쇠뿔바위봉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전망대가 있는 곳이 서쇠뿔바위봉이고
건너편에 보이는 것이 동쇠뿔바위봉이라한다...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하니,
드립커피를 한 잔 하면서 수다를 나눈다
ㅅㅎㅇ님 뒤편으로 보이는 곳이 청림마을...
우리는 마을 뒤편에 있는 산행로 초입을 잘 못 잡아서
정비되지 않은 길로 올라왔는데....
...그 덕분에 짧은 거리를 걸어온듯하다...
여튼, 산행로 입구를 찾기가 약간 어렵다...ㅎㅎ
하산시에는 정식 산행로로 이동하였는데
거리는 좀 더 긴듯하고, 난이도는 좀 더 쉬운듯하고...ㅋ
뭐,,,, 거기서 거기~
고래등바위와 동쇠뿔바위봉...
바로 옆에 있으니, 산책하듯 다녀오면 된다~
별은 보이지 않고...
구름에 걸쳐진 달과 함께... 텐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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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출이 없는 오리무중~
덕분에 산정 늦잠을 즐겨보았다...^^
산정 안개속에서 즐겨보는 모닝커피~
뭐.... 신선이 따로 없다...ㅍㅎㅎ
멀리 보이는 암봉이 지장봉과 투구봉
우측으로 의상봉과 병풍바위가 보인다....
병풍바위에 불사의 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 어떤 대사가 도을 닦았다고,,ㅎ
고래등바위에서 보이는
동쇠뿔바위봉과 전망대가 있는 서쇠뿔바위봉
이곳의 풍경은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실제 모습이 더 멋져보였다...
가을쯤 혹은 겨울에 방문하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듯하다~
동쇠뿔바위봉에서 보는 서쇠뿔바위봉과 고래등바위
산세가 상당히 수려하다~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니
양지에서 휴식을 취하기는 고된 일이다...
짐을 꾸려서 하산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