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대둔산

[이카] 2020. 6. 10. 21:47

 

 

대둔산

 

 

 

 

 

2020.6.9-10(화,수)

 

 

 

 

대둔산을 오르는 데 있어서

처음으로 태고사 쪽 들머리를 이용해 본다...

 

태고사 쪽 상부에 있는 들머리를 이용했는데,

상당한 오르막이 있어서

겨울에는 사륜 차량도 접근하기는 어려운 정도로 보였다...

 

주차 후 약 50분 정도의 계속되는 오르막 산행을 진행하면

낙조대 능선에 이르고...

 

가까운 박지를 이용하면 몇 분내에

먼 곳을 이용해도 30분 내에 박지에 도착할 수 있다...

 

나는 낙조대 인근 박지를 이용한다

 

 

 

 

 

 

 

 

 

 

사이트 구축을 하니

이내 어둠이 찾아오고....

 

간단한 저녁식사를 마무리했는데....

 

텐트 밖으로 상체를 반쯤 내민 상태로 누워서 하늘 구경을 하는데

이내 잠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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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대기의 상태는

오늘 일출이 그리 감상적이지 못할 것을 예고해준다

 

물론, 운해는 흔적도 보이지 않고....ㅠ

 

 

 

 

 

 

 

 

 

 

서쪽 원경 산주름은 비교적 선명해서

덕유 주능선, 지리 천왕봉, 그리고 진안 고봉들의 라인이

쉽게 구분될 정도로 하늘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일출 방향은 

진한 가스가 형성되어있어서...

 

일출은 대충 흐지부지....ㅎㅎ

 

 

 

 

 

 

 

 

 

 

 

 

 

 

그래도...

옆 암봉에 올라서 보는

전체적인 전경은... 뭐,,, 기본은 한다...ㅎ

 

 

 

 

 

 

 

 

 

 

 

 

 

 

위에 모습에서

원경의 산주름이 선명하게 보이기를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더운 계절에는 어려울듯하다....

 

기온차가 심해지는 가을을 기대해봐야겠다...

 

 

 

 

 

 

 

 

 

 

오늘은 빨간색 텐트가 아니고

파란색 텐트를 이용했는데,

 

사진빨은 아무래도 빨강이 좋다는 느낌이다....ㅋ

 

 

 

 

 

 

 

 

 

 

일출이나 원경은 메롱이었으나

대기에 가스가 있으니,

노을의 색이 붉게 표현되어

아침 분위기를 상승시킨다~

 

 

 

 

 

 

 

 

 

 

 

 

 

 

왼쪽에 있는 바위가...

이쪽 방향에서 보니, ㄴㄱ바위처럼 보인다...ㅋ

옆쪽에서 보면 전혀 그렇지 아니한데~

 

 

 

 

 

 

 

 

 

 

그렇지 않나?????

 

아님,,,, 말고~~~ㅋ

 

 

 

 

 

 

 

 

 

 

 

 

 

 

 

대둔산을 방문할 때

케이블카나 용문골을 이용했기에

늦은 시간에 이곳을 방문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제,,, 태고사 쪽에서 접근하면 1시간 이내에

박지 도착이 가능한 것을 알았으니,

기회가 된다면,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도 망설일 필요는 없겠다...ㅎ

 

 

 

 

 

 

 

 

 

 

 

바위 위에서 타이머를 이용한 셀카를 담을 때는..

항상 조심을 해야 한다...

 

10초 이내에 뛰어가서 포즈를 취하는 것이,,,, 간단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박지 쪽으로 이동해서

조망을 해보고...

 

 

 

 

 

 

 

 

 

 

 

오랜만에 황도캔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텐트와 소나무가 만들어준 그늘 밑에서...

눈을 감았다가~, 하늘의 구름을 보다가~....

 

이렇게 무념의 시간을 보낸다~

 

유익한 시간이다^^

 

 

 

 

 

 

하산을 하여

운주에 사시는 어르신과 점심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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