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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제주 여행을 계획한다~
코로나 덕분에 7박 8일간...
제주 여행치고는 긴 여정을 갖게 되었다~
이번 여정은 백패킹(캠핑)이 주요 테마라 볼 수 있겠다
정확한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생각해본 박지로는
노꼬메오름, 동검은이오름, 따라비오름, 군산오름,
우도/비양도, 광치기해변/섭지코지, 사계해변, 송악산, 금능, 함덕,
서귀포휴양림, 붉은오름휴양림....
이런 곳들을 적당히 선택하면서 여정을 진행하려고 했다..
초반 2박3일간은 일행 두분과 함께...
그리고 중간에 다른 지인과 한라산 산행을 하루 동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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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2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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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에서
영광, 광주 두분과 합류하여
제주공항에 도착~
점심식사와 저녁을 위한 장보기를 한 후,
족은노꼬메오름 주차장에 도착....
상잣길을 이용하여 족은노꼬메오름 둘레를 한 바퀴 돌아보는
길을 걷는다~
이번 6월말에
산수국이 가득한 이 길을 걸으면서 받았던
선한 기운을 잊을 수가 없어서
이 길을 택한 것이다...
비록 지금 산수국 꽃은 없고
이파리만 무성하지만,
좋은 산책길임은 분명하였다
이 길은 노면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거의 평지길이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걷기에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고목 뿌리 인근에
작은 촛대승마가 피어있다...
공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한 컷~
노꼬메오름에 올라서 주변을 조망해보고
고사리밭을 통해 족은노꼬메오름 주차장으로 향한다
고사리밭에서 주차장으로 향하는 이 길은
상잣길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해준다...
이길 어디엔가에서 1박을 하기 위해서
박하기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면서 산책을 한다
산괴불주머니?군락이 있어서 잠깐 집중해보고~
주차장에서 1박 짐을 꾸려서
선택한 박지로 향하여
1박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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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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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빗소리가 길게 이어졌으나,
아침에는 기상이 좋아져서
일출 무렵 노꼬메오름 정상을 향한다...ㅎ
해가 올라오는 동쪽에
큰 한라산이 있으니,
일출 전후의 붉은 기운은 찾아지지 않았다.
정상부의 억새군락은 아직은 이른 상태여서
은색 물결은 다음 기회에......ㅋ
박지로 돌아와서
게이샤커피, 홍차, 빵등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본래도 훌륭한 발란스를 자랑하는 게이샤커피이지만,
이런 숲 속에서 마시는 커피맛은...... 아주 감로수 같았다...
<감로수를 마셔본 적은 없다...ㅋㅋ.. 걍 그렇다는 것이다>
서마담...... 커피맛이 아주 좋습니다...ㅋㅋㅋㅋ
노꼬메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도/비양도를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서
성산항으로 이동 중
동검은이오름을 방문한다....
송당리에 있는 많은 오름 중
상당한 전망을 선사해준다는 정보가 있어서
박지 탐색 겸 이 오름을 선택하게 되었다.
예상과 같이
사방으로 좋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고
정상 능선이 초지로 형성되어 있어서
내가 좋아라 하는 형태의 오름이라 할 수 있겠다...ㅎ
한 가지 흠이라면,,,,,,ㅋㅋ,,,,
박지로 선택하기엔 묘지가 좀 많다는것,,,,,,,,흐~
내리막길을 잘 못 선택을 하게 되어
15분 정도면 하산할 수 있는 코스를
1시간 이상 알바를 하여... 그것도 길 같지 않은 길을...ㅋ
주차장으로 복귀하게 되었다...에공.... 힘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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