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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_큰사슴이오름,머체왓숲길

----2023.2.25(토)-----[ 계속 ]----- 큰사슴이오름 (대록산) ++ 가시리에 있는 큰사슴이오름, 대록산에 방문한다.. 바람은 세지만, 대기는 청명~ 큰사슴이오름을 시계방향으로 탐방하기로 하고... 베어진 억새밭을 가로질러 오름 기저부에 접근한다... 쫄븐갑마장길을 걸어보려고 전에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길의 일부인 오름을 탐방하는 것~ 오르막 뒤편으로는 정석비행장과 구름에 정상부가 가려진 한라산이 보인다 오름길을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 불편한 점은 없다 다만, 오늘 바람의 세기로 인해 몸이 휘청휘청거리는 경우가.....ㅎㅎ 아래... 제주 바람을 온 몸과 스틱으로 견디고 있는 아내~ 정상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오름 동쪽의 내리막 길을 따라 하산을 한다...

제주 2023.03.13

제주.1_광치기해변

2023.2.24-26(금,토,일) 강풍특보가 예보되어 있는 중에 제주 여정을 가져본다 박지 선정에 있어서 강풍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이 될 수밖에 없다 +++++ ++++++ 2023.2.24(토) 공항 도착후 렌터카 픽업 첫날의 박지는 북서쪽에 작은 언덕이 있어서 바람을 조금이라도 막아주리라 기대되는 광치기 해변으로~ 이동중 김녕에 있는 .김녕오라이.에서 회포장 여러번 텐트를 설치했던 광치기해변 어느 모퉁이에 잠자리 마련~ 다행히 생각했던대로 이곳은 약간.... 바람을 막아주고 있다. 바람이 없는 것이 아니고, 강풍을 중강풍으로 감소시키는 정도..ㅎㅎ 바람이 거세게 부는 흐린 하늘과 함께 오늘의 일몰이 진행된다... 온도가 그리 낮지는 않아서 활동하는데 큰 추위를 느끼지는 않고... 광치기해변에는 세찬..

제주 2023.03.13

새만금.2

2023.2.4-5(토,일) 새만금방조제 어느 한켠 공원과 선유도쪽 작은 해변 두군데를 관찰해 본 후... 새만금 방조제의 한 공원 구석에 오늘의 거처를 마련해보기로 한다~ 텐트를 쉘터에 반절 정도만 걸쳐놓아 쉘터 안의 공간을 넓게 사용한 후... 취침 직전에 텐트 전부를 쉘터 안쪽으로 이동시키기로 한다~ 포근하고, 바람이 없는 날이어서 활동하는 것이 아주 부드럽다~ 군산 비응항 회센터에서 저녁거리로 철광어회와 간단한 반찬거리를 구입하고... 일몰시간 30분 전쯤 주차장을 출발하여 인근 월령봉 정상 아래쪽 조망포인트를 방문한다.. ㅎㅎ 이미...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ㅋ 10여분 일찍 출발을 했어야...... 도착하자마자 사진 몇 컷 담고나니... 태양이 슬그머니 사라지기 시작한다~ 귀텐하여.... ..

일상과풍경 2023.02.06

새만금.1

2023.2.3-4(금,토) 새만금에서 이틀을 지내보기로 하고 김제쪽으로 진입을 한다.. 새만금 동서로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까지 이런저런 구경을 하고.... 오늘 거처할 박지를 선정한다~ 승현이와 동행한 오늘은 이지스 쉘터와 엘찰텐 텐트를 준비하여 쉘터 안에 텐트를 설치한 후... 쉘터의 남는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식사를 하기로 한다~ 넓지 않은 공간에 쉘터를 설치하고 나니... 서쪽 하늘에서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작업을 승현이에게 맡겨두고, 나는 카메라를 들고 들판으로 나가서 일몰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지면 위의 검은 띠로 인해... 일몰의 마지막이 수면이나 지면에서 이루어지지못하고.... 구름띠 속으로 해가 사라지려하고 있다.. 바닷물이 드나들던 갯벌이었던 이곳은 새만금 사업..

일상과풍경 2023.02.06

대둔산

2023.1.27-28(금,토) 저번주 설 연휴가... 이번 겨울 최대 한파였고...ㅎ 이번 주말도... 저번 최대 한파에 이은 미니 한파가 예보되어 있다~ 내가 사는 전주의 조금 높은 언덕길에서 동쪽을 보면 운장산 정상부 능선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데...ㅎㅎ 산정 능선이 하얗게......snow peak...백봉~ 마음의 갈등이 생긴다~ 계획했던 대둔산으로...... 아니면, 설봉이 보이는 운장산으로.... 저녁거리를 구입하고 전주를 빠져나가.. 나도 모르게 운장산쪽 방향인 소양쪽으로 운전을 하고 있다...ㅎㅎ 정신을 가다듬고....ㅋ 저번 달에 운장산을 두번 방문했고 대둔산은 작년 봄 이후에 방문이 없었으니.... 자동차의 방향을 돌려..... 대둔산으로 향한다~ 대둔산에 들어갈때는 주로 태고사쪽..

일상과풍경 2023.01.31

제주.3_아끈다랑쉬오름,다랑쉬오름,어승생악

2023.1.22(일) 아끈다랑쉬오름 잔뜩 흐린 날씨... 하늘에서 무엇이든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 그래도 바람은 없어서 다행이다 싶은 날씨... 구름으로 가득한 동쪽 하늘을 바라본다~ 일출을 볼 수 없으리라는 확신이 들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텐트 주변을 서성인다.... ㅎㅎ 수평선에 살짝 있었던 붉은 여명은 일출 시간이 다가오면서.... 스르르 사라져 버리고~ 탈색된 억새 이파리들은 흐린 겨울날 아침의 스산함을 더해주고 있다~ 조금 전에 한 젊은 커플이 왔다... 피크닉 바구니와 매트를 메고~ 아마... 일출을 보면서 아침 피크닉을 즐기러 온듯한데..... 굼부리 동쪽에서 자리잡고... 한참을 시끌시끌,,, 웃는 소리, 춤도 추고....ㅎㅎ 일출이 없어도 꽤 즐겁게 놀고 가는 모양새^^..

제주 2023.01.29

제주.2_알오름,이승이오름,아끈다랑쉬오름

2023.1.21(토) 알오름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흐림이 예보되어 있던 기상청 날씨와 다르게 비교적 좋은 날씨 속에서 아침 여명이 시작되고 있다.. 수평선 바로위에 검은 띠가 형성되어 있어서 아침 붉은 여명의 많은 부분이 가려진것과 수면 위 일출에 대한 기대가 없어진것은 아쉬움~ 하늘에는 적당한 구름이 있고 지면에는 시들어버린 띠?가 겨울의 스산함을 더해주고 있어서 나름, 분위기 있는 여명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 알오름에서의 풍경은... 명품이라 할 만하다.....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일출과 함께 멋진 조망을 할 수 있고, 또, 좌측으로는 지미봉이 고운 곡선을 하고 있다~ 지금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곳과 일출봉 사이의 밭에.... 초록의 풀들이 싱그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 바닥의 스산하게 ..

제주 2023.01.29

제주.1_무수천,알오름

2023.1.20-23(금-월) 설 연휴를 이용해서 제주 나들이를 하게 된다 출발시에는 화요일까지 제주에 있기로 했었는데 기상악화로 하루 전날인 월요일에 귀가를 하게 되었다. ***** **** *** ** * ** *** **** ***** 2023.1.20(금) 제주 공항 도착후 렌터카 픽업~ 코시롱.이라는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음식은 중급 이상은 되는 맛이었다 무수천으로 향한다~ ++++ 무수천 무수천... 한라산 정상 서북벽에서 발원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 제주시와 애월읍의 경계를 지으며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 무수천에는 하류쪽 1경부터 상류쪽 8경의 명소가 있는데, 큰 바위와 절벽이 혼재되어 있어 다소 위험요소가 있고 계곡 안쪽을 탐방하는 것이어서 길이 없다는 것이 관찰의..

제주 2023.01.29

마이산

2022.12.31-2023.1.1(토,일) 마이산 명품?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짐을 등에 지고 출발한다~ 1주 전쯤 내린 눈이 아직... 곳곳에 많이 남아있었지만, 산길을 걷는 데는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멀지 않은 거리를 약 40여분 올라가면 명품 소나무를 만나볼 수 있겠다~ 박지로 훌륭하지는 않지만... 1인용 텐트 2동 정도는 설치할 만하다 하겠다..ㅎㅎ 나는... 마이산이 잘 조망되는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2022년 마지막날이 지나가는 것을 바라본다~ 흐린 날씨 속에서 이번년도 마지막 태양이 자취를 감추고... 주위는 어둠이 감싸고 있다~ + + + 다음날.... 2023년1월1일..... 아침~ 어제 오후부터 흐렸던 날씨는 지금도 여전하다~ 명품 소나무와 마이산...

일상과풍경 2023.01.29

운장산.2

-- - -- 기나긴 밤시간을 보내고..... 일출 1시간 전쯤..... 기상을 하고 옷을 갖춰 입은 후에~ 텐트 문을 연다.... 밝아오는 아침 여명 속에 아침 놀이 아주 선명하게 지평선위를 물들이고 있다...... 눈으로 보는 아침 노을의 진듯함이 주는 아름다움은 지금 시간이 최고조인듯하다.... ㅎㅎ 사진적으로 보면... 빛이 너무 없다보니 암부를 살려내기가 어려워....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덕유 주능선과 지리 주능선을 연결하여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여기 운장산과 완주 오봉산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느끼는 맛은...ㅎ 이곳이 단연 앞선다고 할 수 있겠다... 아침 온도는 낮은 상태이지만 간혹 약한 바람만이 있는 대기여서... 추위가 그리 강력하지는 않다.....

일상과풍경 20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