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350

오봉산

오봉산 2020.8.16-17(일,월) 일요일 오전에 암벽장에 가서 스포츠 클라이밍을 잠깐 즐긴 후 오후에 덕유산에 들기 위해서 무주 리조트로 향한다. 곤돌라를 이용하여 설천봉, 향적봉을 지나서 중봉에 도착했는데.... 이룬~~~ 오늘, 계획했던 주인공인 산오이풀이....ㅋ 길고 거센 장마 때문일까?? 꽃들의 상태가 아주 불량하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후퇴하기로 한다. ( 곤돌라 운행 시간이 끝났으면 어쩔 수 없이 거기에 있었겠지만, 아직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후퇴 결심이 쉬웠다 ) 귀가를 할까 하다가 옥정호가 보이는 오봉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일몰시간이 지난 후 정상에 도착했는데~ 햐~ 이미 전망데크에 2동을 포함해서 총 6동의 텐트가 설치되어있다....ㅋ 백패커들에게 유튜브를 통해서 유명세를 탄 ..

일상과풍경 2020.08.17

팔공산

팔공산 2020.7.17-18(금,토) 차량 운전 1시간 스틱 잡고 1시간 어두워지기 전에 박지에 도착해야, 어려움 없이 텐트 설치 등을 할 수 있기에... 시간적으로 약간은 무리되는 일정이지만, 익숙한 산행지여서 장수 팔공산으로 향한다.. 다행히 일몰 전, 정상부 헬기장에 도착을 하여 비교적 밝은 상태에서 야영지 구축을 하게 되고... 흐린 하늘 속에서 어둠 속으로 진입한다 새벽 3시경... 하늘에 별들이 총총...총총총~ 몸을 일으켜서 별사진을 담아본다~ 아래 사진 랜턴에 노란색 봉투를 씌웠더니 텐트 색이 녹색으로 표현이 되넹...ㅎ 요즘,,,, 높은 산에 가지 않아서인지 백패킹 시 추위를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상당히 쌀쌀한 온도를 보여주고 있다. 상의를 두 개 덧입고 비니, 버프를 하..

일상과풍경 2020.07.19

오봉산

오봉산 2020.7.3-4(금,토) 퇴근 후 바로 출발하지 못하고 시간을 좀 지체한 후 오봉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텐트 2동을 설치할 수 있는 정상 데크에는 이미 선점자가 있고... 인근 헬기장으로 갈까 하다가, 그냥 데크 바로 아래 바위 위를 박지로 정한다~ 텐트 설치 후 저녁 식사를 하려 하는데... 이룬~ 텐트 생활을 한 지가 십수 년인데,,, 가스를 가져오지 않았다....ㅎㅎㅎ 처음일~~~~ㅠㅠㅠ 당황했으나, 정신을 가다듬고 이웃집에 가서 가스를 빌려와 사용한다.... 식사 중 작은 생쥐 한 마리가 인근을 얼쩡거린다.. 음식 냄새 때문이겠지...... 랜턴을 비추거나 내 눈과 마주쳐도 도망가지 않는다...ㅎ 어쩔 수 없이 등산스틱을 이용하여 사라지게 했는데.. 식사 도중 이런 일이 3~4회 ..

일상과풍경 2020.07.12

라벤더

라벤더 2020.6.24(수) 정절, 풍부한 향기, 기대, 대답해주세요~ 정읍 허브원... 정읍에 조성되고 있는 라벤더 정원... 아직은 어린아이들이어서인지 조금은 부족한 상태이다. 2~3년은 더 지나야 어느 정도 크기가 형성되어 풍성한 모습을 보일듯하다 꽃의 상태는 만개를 약간 지난 모습... 하지만, 다른 부지 쪽에는 품종이 달라서 아직 개화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갑자기 다녀온 허브 정원~ 몇 년 뒤에 다시 가보면 될듯하다

일상과풍경 2020.06.25

선유도_ 대장봉

군산 선유도_ 대장봉 2020.6.20-21(토,일) 어제는 약간 빡센(내 기준에서) 산행을 했으니, 오늘은 나들이 기분으로 갈 수 있는 선유도를 향한다.. 장자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대장봉을 향하는데... 오늘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ㅎ 박장소에 도착하여 마시는 맥주 맛이... 아주 그냥~~~~.. 죽여줘요~~~~~~ 대장봉에서 보는 장자도와 선유도로 이어지는 풍경은... 이곳을 대표할만한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주차 후 20분 정도면 이런 훌륭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좀 더 줌을 당겨서 장자도와 선유봉을 살펴본다. 찻길에서 확인했을 때, 선유봉 쪽에 백패커가 있었는데,,,,,, 그곳은 그늘이 전혀 없는 곳이어서 더위를 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일반 여행객들은 오지 않는 곳이어서..

일상과풍경 2020.06.22

운장산_칠성대

운장산_칠성대 2020.6.19-20(금,토) 금요일 오후 조금 이른 퇴근을 한 후 운장산으로 향한다. 운장산 방문 시, 보통의 경우는 부귀 정수암 쪽에서 접근했으나 이번에는 동상 쪽의 피암목재를 들머리로 시작한다 2.1킬로의 계속된 오르막을 힘겹게 1시간 20분을 진행하니 칠성대에 도착한다... 칠성대는 안갯속에 있었고 잠시 숨을 고른 후 바로 텐트를 설치한다~ 시간이 잠시 흐르니 산 밑은 여전히 곰탕이었지만, 하늘 부분이 약간은 열리기 시작한다 구름이 산 능선을 넘어가는 모습.. 눈으로 보는 모습은 아름다웠지만, 대기가 선명하지 않으니, 사진은 별로다~ 텐트는 제로그램 엘찰텐을 가져오지 않고 힐레베르그 우나를 가져왔다. 조금 더 무겁기는 하나 펙다운 숫자가 적고, 완전 자립이 가능하니 여기처럼 바위 ..

일상과풍경 2020.06.22

편백숲

부귀 편백숲 2020.6.13-14(토,일) 승현이와 함께 소양에 있는 산속등대 복합문화시설에 가서 기상 사진전을 간단히 관람을 한 후 인근 부귀 편백숲을 방문한다... 운장산을 가면서 보이는 표지판이 있어서 대충의 위치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승현이는 데크에 누워서 산림욕을 하다가, 집안 사정상 귀가를 하고 나만 남아서 적당한 데크 위에 사이트를 구축한다 비가 오고 있는 와중에 주변 오솔길을 걸어본다... 비로 인해서 숲 속에 안개가 가득해지면 편백숲의 분위기가 차분하게 아름다워진다~ 오늘 밤에서 내일 아침 사이에 강력한 장맛비가 예보되어있어서 텐트 주변을 잘 단속해본다..ㅎ 오늘은 타프를 준비했다... 장마철처럼 비가 많은 시기에는 텐트 위에 타프를 설치하면 우천 시에 활동 범위를 ..

일상과풍경 2020.06.14

복순도가

손으로 직접 빚은 순수 생막걸리 복순도가 손막걸리 2020.06.12(금) 울산이 원산지인 복순도가 울산 방문 시에 두어 번 마셔본 적이 있는 복순도가 아내가 그 맛이 궁금했는지 택배 주문을 하여 3병이 도착하였다...ㅎㅎ 복순도가 안주는 육전과 전복닭볶음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전통 방식으로 빚은 가양주로써 울주지역 쌀을 옛 항아리에 담아 전통방식 그대로 막걸리는 빚는다 복순도가 손막걸리의 특징인 천연 탄산은 전통 누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자연히 생성되는데.. 이 천연 탄산이 청량감과 풍미를 높여준다고.... 또한 저온으로 장기 숙성된 식품으로 유산균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합니다 복순도가는 개봉 시 약간의 기술이 필요한데... 먼저 거꾸로 뒤집어서 침전물이 섞이도록 한 후 병을 기울여 뚜껑을 열었다 ..

일상과풍경 2020.06.14

대둔산

대둔산 2020.6.9-10(화,수) 대둔산을 오르는 데 있어서 처음으로 태고사 쪽 들머리를 이용해 본다... 태고사 쪽 상부에 있는 들머리를 이용했는데, 상당한 오르막이 있어서 겨울에는 사륜 차량도 접근하기는 어려운 정도로 보였다... 주차 후 약 50분 정도의 계속되는 오르막 산행을 진행하면 낙조대 능선에 이르고... 가까운 박지를 이용하면 몇 분내에 먼 곳을 이용해도 30분 내에 박지에 도착할 수 있다... 나는 낙조대 인근 박지를 이용한다 사이트 구축을 하니 이내 어둠이 찾아오고.... 간단한 저녁식사를 마무리했는데.... 텐트 밖으로 상체를 반쯤 내민 상태로 누워서 하늘 구경을 하는데 이내 잠이 찾아온다 + + + 다음날 아침 대기의 상태는 오늘 일출이 그리 감상적이지 못할 것을 예고해준다 물론..

일상과풍경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