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9-10(토,일) 선운산 천마봉쪽으로 계획했던 것을 변경하여 계곡 옆 숲 속에서 1박을 하기로 한다... 숲 속에서 눈이 내리기를 기대하며~ 텐트 치기 적당한 곳을 찾아서 발로 눈을 다지고... 텐트 설치를 한다~ 사부님과 같이 설치를 하니, 금방 설치 완료~ 크고 작은 나무들이 산재해있는 숲 속이다 보니 텐풍 사진을 말끔하게 담기는 어렵다~ 그래도 주변이 많이 익숙한 지형이어서 깊은 눈이 덮여있는 숲 속이지만,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카메라를 들고 도솔제 산책을 하러 나선다~ 도솔제는 완전히 얼어있고 얼음의 두께도 상당해 보여서.... 저수지 가장자리 얼음 위를 걸으면서 얼음 위에 그려진 그림을 감상해본다~~~ 이것이 무슨 현상일까?..... 얼음위에 살짝 눈이 덮여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