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350

선운산

2021.1.9-10(토,일) 선운산 천마봉쪽으로 계획했던 것을 변경하여 계곡 옆 숲 속에서 1박을 하기로 한다... 숲 속에서 눈이 내리기를 기대하며~ 텐트 치기 적당한 곳을 찾아서 발로 눈을 다지고... 텐트 설치를 한다~ 사부님과 같이 설치를 하니, 금방 설치 완료~ 크고 작은 나무들이 산재해있는 숲 속이다 보니 텐풍 사진을 말끔하게 담기는 어렵다~ 그래도 주변이 많이 익숙한 지형이어서 깊은 눈이 덮여있는 숲 속이지만,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카메라를 들고 도솔제 산책을 하러 나선다~ 도솔제는 완전히 얼어있고 얼음의 두께도 상당해 보여서.... 저수지 가장자리 얼음 위를 걸으면서 얼음 위에 그려진 그림을 감상해본다~~~ 이것이 무슨 현상일까?..... 얼음위에 살짝 눈이 덮여있는데..

일상과풍경 2021.01.14

팔공산

2021.1.2-3(토,일) 몇 년 전부터 추석, 설 명절을 통합하여 신정에 행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하였다~ 나주에 있는 큰형님 댁에 모여 1월1일날 차례를 지내는 것으로... 코로나로 인해 이번 신정 행사가 취소~ 장수에 계시는 아버지 성묘를 하고.. 인근 팔공산에 오른다. 생각보다 많은 눈이 쌓여있는 산길을 따라 1시간 정도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 텐트를 설치하고 나니, 3인으로 구성된 한 팀이 도착한다~ 텐트 설치 후... 송신탑이 있는 정상부에 들러서 잠깐 서북쪽 방향을 조망해보고~ 동쪽 방향에는 장안산 동북쪽 방향에는 장수읍내와 남덕유 남쪽에는 지리 주능선이 조망되고 있다... 산행 출발 시에는 대기가 아주 선명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약간 가스가 모이고 있는 느낌... 멀리 있는 ..

일상과풍경 2021.01.08

변산_원효굴

2020.12.31-2021.1.1(목,금) 변산... 우금암.. 울금바위... 원효굴... 복신굴 2020년 마지막 날.... 일과를 일찍 마무리했는데~ 잠시 망설이다가 송년? 백패킹을 나선다. 2-3일간 폭설이 내린 전북 서쪽으로 향하는데, 적설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생각되는 곳을 목적지로 잡는다.. 도로는 제설작업이 잘 되어있어서 차량을 운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부안 개암사 주차장 인근에 주차를 하고.... 서너 명이 진행을 한듯한 발자국이 있는, 눈덮힌 산길을 오르니 30분 이내에 예정 박지에 도착,, 등산 도중에도 눈발이 계속 날리고 있었으나 다행히 바람이 없어서 마음속 서늘함은 덜한다...ㅎ 울금바위(우금암) 기저부에 있는 원효굴 혹은 복신굴..... 자료마다..

일상과풍경 2021.01.07

부귀산

2020.12.25-26(금,토) 오랜만에 사부님과 2인 동행을 한다 목적지는 부귀산.... 부귀산은 부귀산 자체는 별 볼 일이 없고 부귀산에서 보는 마이산 조망이 아름다우니.... 마이산 조망처로 더 알려져 있다. 박지로 선정한 곳은 정상부 서쪽에 있는 상사바위~ 부귀산 정상 인근까지 임도길이 있어서..... 정상 바로 아래에 주차를 하고.... 정상까지 걸어서 10분 이내~ 정상을 지나서 조금 더 가면 텐트 1~2동 펼칠 수 있는 조망처가 나온다~ 텐트를 설치하고 나니... 멋진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 아기자기한 산주름이 끝날듯 끝나지 않으면서 이어져있다... 특별히 큰 산이 없이 4~6백미터 높이의 산줄기가 연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모습 보기에 좋다~~^^ 부귀산과 부귀산 인근에 마이산 조망처가 ..

일상과풍경 2021.01.04

선각산

2020.12.19-20(토,일) 선각산-중선각-헬기장 선각산은 진안 백운면 백암리와 신암리 경계에 있는데 비교적 상단부인 한밭재까지 임도가 만들어져 있다. 백암리쪽이 계곡이 좋고 덕태산과 연결되어있어서 대부분의 산행은 그 쪽에서 시작하나 임도의 상태는 신암리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 임도를 오르는 중... 간혹 녹지 않는 눈이 있었으나 승용차로 오르는데는 문제가 없어서 한밭재까지 계속 진행을 하여.... 그곳에 주차... (행여, 다음날 눈 예보가 있었다면, 가지않았을 것이다...ㅋ 눈길에 내려오다가 어딘가에.....ㅎㅎ) 예상하지 못했던 눈길을 걸어서 약 30분 정도만에 중선각에 도착... 선각산 정상을 앞에 두고 텐트를 설치한다~ 선각산 정상에는 데크가 있어서 잠자리가 편하겠지만, 그곳에서는..

일상과풍경 2020.12.22

돛대바위_모산재

2020.12.12-13(토,일) 황매산 - 모산재 - 돛대바위 차량 운전으로 두 시간이 좀 넘는 거리~ 혼자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운전시간.... ㅎㅎ 눈여겨봐왔던 돛대바위를 방문해보기로 한다~ 황매산 정상부 능선 방문은 야생화 탐사, 억새 탐방등의 목적으로 수차례 있어왔지만,,, 이쪽 돛대바위가 있는 모산재쪽은 처음 방문하게 된다... 주차를 한 후... 1시간 이내에 돛대바위에 도착했지만, 동지에 가까운 시기여서 인지 산 동쪽에 있는 이곳은 이미.... 그늘...ㅎ 바위 위에 텐트 설치를 해야하고 탁 트인 공간이니 바람이 많을것으로 예상... 모든 가이라인을 이용하여 텐트를 고정시키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모산재 정상과 그 인근 바위 능선을 탐사해본다~ 모산재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돛대바위를 전망할 ..

일상과풍경 2020.12.16

진안_죽도

2020.12.5-6(토,일) 야생화 활동을 열심히 하던 시절에 가 보았던 진안 죽도~ 승현이와 같이 동행하여 낮시간을 보낸 후... 승현이는 귀가하여 아이들 관리를 하고 나는 텐트박~ 다음날 다시 승현이가 나를 픽업해주는 일정...ㅎㅎ 아내가 귀가 일정이 있기에... 차로 바로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하루 묵으로 간 것이다.... 지난 여름 수해로 인해 강을 건너는 차량 진입로가 유실되어있다. 약 30미터 정도 도강을 하여야함으로 승용차로 이곳에 진입하기는 불가?하다 나도,,,,, 유실된 강가에 도착하여 잠시 망설이다가 물이 흐르는 곳을 잘 살펴본 후, 모하비 차량을 사륜상태로 하여 도강을 하였다,,, 지난 아이슬란드 여행시 도강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ㅎㅎ (모래가 아닌 자갈이 있는 곳으로 멈..

일상과풍경 2020.12.11

대둔산

2020.11.27-28(금,토) 해가 진후 태고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비교적 빠른 걸음으로 대둔산 능선에 도착 박지에 자리를 잡는다. 간단한 저녁 식사후 흐린 기상속에서 빠른 취침을 시도~ 기상청 예보와는 다르게 새벽 시간에도 기상은 좋아지지 않고 있다. 그래도 밤 시간대보다는 구름이 약해진 듯하고 간혹 파란 하늘이 구름 사이에서 보이고 있다... 여튼, 일출 방향은 구름이 진득해서 해가 언제 얼굴을 내밀었는지 알길이 없다~ㅎㅎ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간혹 빛이 보이고 있으니... 인근 바위로 이동하여 사진을 담아본다... 대기에 가스가 있어서 시계가 선명하지는 못하다~ 건너편 봉우리로 이동... 암릉과 소나무...텐트등을 소재로 하여 사진을 담는다... 이미 태양은 상당히 고도를 올린 상태여서 빛의 색..

일상과풍경 2020.12.01

토마호크

토마호크 스테이크 토마호크;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전쟁용 손도끼 토마호크 스테이크 부위: 늑간살, 등심살, 새우살 600g 토마호크 스테이크 2개를 구입하여 4인 식사 준비를 한다 뼈를 제외하면 1인 200g 정도의 양이 될듯하니, 부족하진 않을듯하다 시즈닝.....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바질, 로즈마리, 오레가노, 월계수잎 적당한 시간동안 시즈닝을 한 후 가열된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과 버터을 첨가하여 스테이크를 굽는다~ 적당히 구워진 스테이크의 레스팅 시간을 갖는 동안에 가니쉬를 준비한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버섯, 양파, 아스파라거스를 준비~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는 것이어서 스테이크를 따로 분리하지 않고... 큰 나무 플레이트에 준비하여 그 위에 구워진 스테이크를 놓고.... 칼질~~~~~ㅋㅋㅋ ..

일상과풍경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