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336

선각산

2020.12.19-20(토,일) 선각산-중선각-헬기장 선각산은 진안 백운면 백암리와 신암리 경계에 있는데 비교적 상단부인 한밭재까지 임도가 만들어져 있다. 백암리쪽이 계곡이 좋고 덕태산과 연결되어있어서 대부분의 산행은 그 쪽에서 시작하나 임도의 상태는 신암리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 임도를 오르는 중... 간혹 녹지 않는 눈이 있었으나 승용차로 오르는데는 문제가 없어서 한밭재까지 계속 진행을 하여.... 그곳에 주차... (행여, 다음날 눈 예보가 있었다면, 가지않았을 것이다...ㅋ 눈길에 내려오다가 어딘가에.....ㅎㅎ) 예상하지 못했던 눈길을 걸어서 약 30분 정도만에 중선각에 도착... 선각산 정상을 앞에 두고 텐트를 설치한다~ 선각산 정상에는 데크가 있어서 잠자리가 편하겠지만, 그곳에서는..

일상과풍경 2020.12.22

돛대바위_모산재

2020.12.12-13(토,일) 황매산 - 모산재 - 돛대바위 차량 운전으로 두 시간이 좀 넘는 거리~ 혼자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운전시간.... ㅎㅎ 눈여겨봐왔던 돛대바위를 방문해보기로 한다~ 황매산 정상부 능선 방문은 야생화 탐사, 억새 탐방등의 목적으로 수차례 있어왔지만,,, 이쪽 돛대바위가 있는 모산재쪽은 처음 방문하게 된다... 주차를 한 후... 1시간 이내에 돛대바위에 도착했지만, 동지에 가까운 시기여서 인지 산 동쪽에 있는 이곳은 이미.... 그늘...ㅎ 바위 위에 텐트 설치를 해야하고 탁 트인 공간이니 바람이 많을것으로 예상... 모든 가이라인을 이용하여 텐트를 고정시키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모산재 정상과 그 인근 바위 능선을 탐사해본다~ 모산재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돛대바위를 전망할 ..

일상과풍경 2020.12.16

진안_죽도

2020.12.5-6(토,일) 야생화 활동을 열심히 하던 시절에 가 보았던 진안 죽도~ 승현이와 같이 동행하여 낮시간을 보낸 후... 승현이는 귀가하여 아이들 관리를 하고 나는 텐트박~ 다음날 다시 승현이가 나를 픽업해주는 일정...ㅎㅎ 아내가 귀가 일정이 있기에... 차로 바로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하루 묵으로 간 것이다.... 지난 여름 수해로 인해 강을 건너는 차량 진입로가 유실되어있다. 약 30미터 정도 도강을 하여야함으로 승용차로 이곳에 진입하기는 불가?하다 나도,,,,, 유실된 강가에 도착하여 잠시 망설이다가 물이 흐르는 곳을 잘 살펴본 후, 모하비 차량을 사륜상태로 하여 도강을 하였다,,, 지난 아이슬란드 여행시 도강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ㅎㅎ (모래가 아닌 자갈이 있는 곳으로 멈..

일상과풍경 2020.12.11

대둔산

2020.11.27-28(금,토) 해가 진후 태고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비교적 빠른 걸음으로 대둔산 능선에 도착 박지에 자리를 잡는다. 간단한 저녁 식사후 흐린 기상속에서 빠른 취침을 시도~ 기상청 예보와는 다르게 새벽 시간에도 기상은 좋아지지 않고 있다. 그래도 밤 시간대보다는 구름이 약해진 듯하고 간혹 파란 하늘이 구름 사이에서 보이고 있다... 여튼, 일출 방향은 구름이 진득해서 해가 언제 얼굴을 내밀었는지 알길이 없다~ㅎㅎ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간혹 빛이 보이고 있으니... 인근 바위로 이동하여 사진을 담아본다... 대기에 가스가 있어서 시계가 선명하지는 못하다~ 건너편 봉우리로 이동... 암릉과 소나무...텐트등을 소재로 하여 사진을 담는다... 이미 태양은 상당히 고도를 올린 상태여서 빛의 색..

일상과풍경 2020.12.01

토마호크

토마호크 스테이크 토마호크;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전쟁용 손도끼 토마호크 스테이크 부위: 늑간살, 등심살, 새우살 600g 토마호크 스테이크 2개를 구입하여 4인 식사 준비를 한다 뼈를 제외하면 1인 200g 정도의 양이 될듯하니, 부족하진 않을듯하다 시즈닝.....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바질, 로즈마리, 오레가노, 월계수잎 적당한 시간동안 시즈닝을 한 후 가열된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과 버터을 첨가하여 스테이크를 굽는다~ 적당히 구워진 스테이크의 레스팅 시간을 갖는 동안에 가니쉬를 준비한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버섯, 양파, 아스파라거스를 준비~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는 것이어서 스테이크를 따로 분리하지 않고... 큰 나무 플레이트에 준비하여 그 위에 구워진 스테이크를 놓고.... 칼질~~~~~ㅋㅋㅋ ..

일상과풍경 2020.11.30

운장산_칠성대_서봉_2

- - 보통의 경우 산정 일출시간이 되면 부지런한 산행자가 한 두 명은 나타나기 마련인데... 오늘은 아직 인기척이 보이지가 않는다~ 고요하고 풍성한 가을 아침 풍경... 혼자만 즐기는듯하니.... 좀... 아쉽기까지 하네^^ 흥분된 마음으로 연신 셔터를 눌러댔더니... 사진 컷 수가 어마어마하다...ㅋㅋ.. 아름다웠던 그 날 아침... 행여 기억 속에 사라질까봐 다수의 사진으로 남겨본다~ ㅎㅎ 근경의 부재로 될만한 것이 텐트밖에 없다보니 별수 없이 텐풍~사진을 계속해서 담게된다... 푸른 기운이 드는 아침 풍경에 빨강 텐트가... 나름 조화롭지싶다~ 우측 살짝 하얀 나뭇가지에 어젯밤에만 해도 아주 하얀 상고대가 가득했었는데.... 하얀 상고대가 근경에 있는 일출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이미, 대부분이..

일상과풍경 2020.11.25

운장산_칠성대_서봉_1

2020.11.20-21(금,토) 금요일 오후... 이른 직장 마무리를 하고 운장산으로 길을 나선다... 일주일 정도 봄날 같은 따뜻함과 가을비가 지나간 후 오늘은 전날보다 10-15도 정도 하강된 기온을 보이고 있다. 정수암마을을 초입으로 산행길을 나서는데.... 대기 중에는 습도가 가득해있고, 구름이 산 6부 능선 정도까지 하강하여 늦가을의 움추린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만들고 있다~ 살짝 쌀쌀한 날씨가 산행에는 도움이 되어 계속되는 오르막이 많이 힘들지는 않았고... 안개속에서 9부 능선정도에 도착하니 바람부는 쪽으로 상고대가 형성되어있어 깜짝 반가운 마음으로 미소 짓게 된다~ 어둠이 대기를 감싸기 전에 얼른 텐트를 설치한 후... 상고대를 사진으로 담아보는데... 진한 안개가 왔다리갔다리하여 촬영이..

일상과풍경 2020.11.24

대둔산

2020.11.7-8(토,일) 태고사쪽 산행로를 이용해서 대둔산 능선에 오른다... 비교적 일찍 산행을 했는데도 박지로 생각했던 곳은 이미 선점자가 있었고, 차선지로 향하여 자리를 잡는다... 의자에 앉아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면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해가 많이 서쪽으로 기울어지니 텐트를 설치한다~ 이웃에는 벌곡에 사신다는 분이 자리를 잡았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여서인지 대기중에 미세먼지가 많이 있어서 시야가 선명하지 못하다... 내일 아침, 선명한 산주름을 기대하고 왔는데....ㅎ 아무래도 쉽지 않아 보인다~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 건너편으로 오늘의 태양이 사라지고~ 산 능선에는 어둠이 몰려온다... 그리고 적막..... 이 오지는 않고 산아래 상가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거기에서 발산되는 빛들이 주..

일상과풍경 2020.11.09

얀테의 법칙

.. 얀테의 법칙 Law of Jante 1.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2.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3.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4.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우월하다고 자만하지 말아라. 5.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6.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7. 내가 무엇을 하든지 다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8. 다른 사람을 비웃지 말아라. 9. 다른 사람이 나에게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10.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들지 말아라. ...

일상과풍경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