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336

운장산.2

-- - -- 기나긴 밤시간을 보내고..... 일출 1시간 전쯤..... 기상을 하고 옷을 갖춰 입은 후에~ 텐트 문을 연다.... 밝아오는 아침 여명 속에 아침 놀이 아주 선명하게 지평선위를 물들이고 있다...... 눈으로 보는 아침 노을의 진듯함이 주는 아름다움은 지금 시간이 최고조인듯하다.... ㅎㅎ 사진적으로 보면... 빛이 너무 없다보니 암부를 살려내기가 어려워....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덕유 주능선과 지리 주능선을 연결하여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여기 운장산과 완주 오봉산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느끼는 맛은...ㅎ 이곳이 단연 앞선다고 할 수 있겠다... 아침 온도는 낮은 상태이지만 간혹 약한 바람만이 있는 대기여서... 추위가 그리 강력하지는 않다.....

일상과풍경 2022.12.27

운장산.1

2022.12.24-25(토,일) 어제와 그제....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전남 서쪽과 충남 서쪽에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이는 눈이 내렸다... 특히, 순창 정읍 광주 등지에는 50-70cm가 넘는 대설이 내린 상태...ㅎ 금요일에 산에 들어가야 한가짐을 더 느낄 수 있기에 금욜에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토욜 새벽에 잠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토욜 낮에 집을 나선다... 몇 군데 생각을 해보다가 도로 제설상태를 알고 있는 운장산으로 향한다.. 저번주에 이어서 연속 2주... 부귀 궁항리를 통해서 운장산 서봉인 칠성대로 출발.. 저번주에도 꽤 힘들게 등산을 했었는데...ㅎ 오늘은 아주아주 힘든 오름이 되고 있다.... 배낭이 무거운 탓도 있고 많은 눈으로 인해 조금씩 발이 뒤로 미끄..

일상과풍경 2022.12.27

운장산

2022.12.16-17(금,토) 진안 부귀 정수암마을을 산행 초입으로 운장산 칠성대로 가는 산행로로 들어간다. 쉬운적이 없었던 운장산 산행... 오늘도 고되다..ㅎ 다행히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어서 땀이 나는 것이 최소화 되어있어서 그것이 장점이라 할 수는 있겠다~ 겨울 채비를 하다보니 배낭의 무게는 20kg를 훌쩍 넘어가고... 그에따라 어깨와 허리를 통해 가해지는 무게가 골반관절에 무리를 준다... 내일 부터 대설이 예정되어 있고.. 오늘 날씨도 아주 흐림을 보이고 있다... 아무도 없는 산정 한 쪽 바위 상단에 텐트를 설치하고 온도계를 보니.... 영하14도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바람이 거세지 않아서인지 손끝과 발끝을 제외하면, 그리 춥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늘은 흐리지만 시계는 비교적 좋은..

일상과풍경 2022.12.21

장태산자연휴양림

2022.12.2-4(금,토,일) 장태산자연휴양림 야영장... 숲나들e 예약 사이트에 하루전, 갑자기 한 자리가 주말 공석으로 나타난다. 일단, 예약을 한 후,,,, 검색을 해보는데...ㅎㅎ 야영장은 좀..... 별로~ 하지만, 휴양림 산책길이 메타세퀘이어 숲으로 형성되어있는데... 제법 잘 되어있는 느낌... .. 금요일 일과를 마무리한 후,,,, 1시간 여 거리에 있는 장태산자연휴양림 야영장으로. 예약한 자리에 오리온 텐트와 이지스 쉘터를 설치한다~ 이윽고 밤이 되어 저녁 식사...ㅎ 전국에 한파 경보가 내려있어서... 여기도 상당히 기온이 하강한 듯~ 밤기온이 영하8도 정도까지 하강하고 있다. 쉘터는 미니가스난로, 리엑터, 에트나를 이용해서 추위를 조금이나마..... 텐트는 핫팩 각1개씩을 이용했다..

일상과풍경 2022.12.06

오봉산

2022.11.18-19(금,토) 옥정호 조망이 좋은 오봉산에 오르기로 한다... 어찌하다보니 오봉산 정상에 있는 데크 끝에 텐트를 설치해본것이,,,, 기억도 없다... 집에서 가깝다보니 출발이 늦어지고, 오봉산 정상 도착도 늦어지고.... 그러다보면 이미 선점자가 있고...ㅎㅎ 오늘은 조망 좋은 곳에 텐트를 설치 하고픈 욕심을 가지고...,..ㅎ 조금 일찍 출~발~~~ 다행히... 오봉산 정상 데크가 공석으로 남아있어서 예정했던 자리를 차지하게된다... 흐미~~ 그런데, 데크팩을 가져오지않았넹.... 주변에 있던 돌들도 다들 어데에 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작은 나무 가지 조각을 이용해서 데크팩으로 사용하고 여분의 끈을 잘 사용하여서 오랜 시간에 걸쳐 텐트를 완성한다.. 늦가을의 일몰은 참.... 빠..

일상과풍경 2022.11.21

서어나무숲

2022.11.11-12(금,토) 남원 행정마을 서어나무숲 어제가 조부기일이어서 오늘... 형제들과 고향에서 만나 성묘로 기일 행사를 대신하고... 멀지않은 남원 운봉 행정마을 숲에서 야영을 해보기로 한다.. 야영지에서 형들과 누나,, 그리고 형수들과 함께 운봉 시장에서 포장해온 소머리 수육과 집에서 포장해온 갈비찜, 라면등으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수다시간을 가진다~ 다행히 오늘... 기온이 상당히 포근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쌀쌀하기는 하지만, 밖에서 생활을 하는데 많이 춥지는 않다~ 밤이 깊어져... 다들 귀가를 하게되고, 나와 아내만 야영지에 남게 된다. 간단히 텐트 야경을 담아보고... 우리도 잠자리에 들게된다~ + { .. 약간의 취기와.. 평평한 잠자리로,,,,, 비교적 깊은 수면을 ..

일상과풍경 2022.11.13

선운산

2022.11.4-5(금,토) 선운산 깊은 곳.. 길없는 숲속을 헤치며 들어가... 예상했던곳을 지나쳐버리고 도착한 한 바위 상단... 예정했던곳이 아니지만, 텐트를 설치하기에 적당해 보여서 이곳에 정착하기로 한다~ 인근에 텐트를 고정할 만한 돌이 없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텐트를 배낭으로 고정하고 주변을 뒤져서 텐트 고정용돌을 확보하여.. 텐트를 설치한다... 해는 이미 서쪽으로 깊게 누워있고... 열심히 산을 올라서... 천마봉 인근에서 텐트가 있는 바위 지대 주변을 조망해본다...ㅎ 온도가 상당히 하강해 있고 바람마저 세게 불고 있어서.... 상당한 추위를 느끼면서 사진을 담게된다.. 빛이 사라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셔터속도가 상당히 늦어져있지만, 카메라와 렌즈의 IS 성능을 믿으면서... 자세를 ..

일상과풍경 2022.11.09

덕유대 야영장

2022.10.28-30(금,토,일) 덕유대 5영지 72, 73 올해.. 덕유대를 몇 번 방문하면서... 단풍철에 5영지를 방문하면 가을을 깊게 느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ㅎ 며칠전... 아내가 검색을 해 보니.. 덕유대 5영지에 공석이 몇 자리있다고... 비어있는 자리중 적당한 자리를 선택하여 예약을 한다.. 한 자리는 좀 좁을듯하여 연결된 2자리를 예약하였다..ㅎ 금욜 오전 일과를 마무리하고... 덕유대 야영장에 도착하여 예약 사이트를 살펴보니...ㅎㅎ 크~ 우연히 줍줍한 자리가.... 아주 단풍 명당 자리였다~ 야영 사이트 한 쪽에 붉게 물들고 있는 단풍나무 몇 그루가 아주 운치있게 자리하고 있는... 예약한 두 자리중 한자리에는 텐트를 다른 자리에는 쉘터를 설치한다.. 아무래도 늦은 ..

일상과풍경 2022.11.09

마이산

2022.10.21-22(금,토) 저번주에 산행을 하면서 봐두었던 마이산 조망처에 방문하기로 하고... 보흥사에 주차후 약 1시간 산행을 하여 예정한 장소에 도착을 했는데. 텐트 칠 장소가 상당히 굴곡이 심해서.... 하지만, 딱히 다른 장소를 알지못하니 힘든 잠자리를 감내하기로 하고 텐트를 설치한다...ㅎㅎ + + 다음날 아침 흐림이었던 기상청 예보보다는 좀 나은 기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되지만 장소가 협소하여 운신의 폭이 넓지않으니... 사진을 담기에 상당히 불편..ㅋ 운해가 이곳에서 서남쪽인 마령쪽에는 넓게 형성되어 있으나 해가 뜨는 동쪽에는 골짜기 아래쪽에만 깔려있어서 다소,,, 부족함이 있다... 또한, 일출이 선명하지도 않지만 그 방향도 남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어서....ㅋ 일출과 ..

일상과풍경 2022.11.09

만경강

2022.10.14-15(금,토) 3년째.. 이맘때쯤 방문해보는 만경강 억새밭... 이번에는 억새도 있지만 양미역취가 많은 곳에 텐트를 자리잡아보았다~ 어썸홀리데이 이지스 쉘터 올 여름 사전주문 시, 할인을 한다고 해서 충동 구매?를 하여 창고에 보관해놓았던 것.....ㅎ 동계 야영시 거실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공간 활용을 목적으로... 지난 만경강 야영시 두번 모두 상당한 추위를 체험한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 추위를 대비하여, 쉘터를 사용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야전 설치를 해보았는데.ㅎ 오늘 날씨가.... 무지 포근하게 이어지고 있다.. 추위 방어를 위한 장비가아니라 그늘 형성을 위한 타프로 사용되고 있는 오늘의 형편... 3.5-4kg 정도의 무게 2인 사용시 넉넉 4인 사용시 충분 6인..

일상과풍경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