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9(금)................ 차귀도가 보이는 생이기정길 한 곳에 오늘의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더운 날씨 속에서 그늘 없는 곳에 텐트를 설치하는 것은 고역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 텐트 설치 후... 아내는 의자에 앉아 쉬고, 나는,,,, 잠시 후 일몰시 사진을 담을 만한 장소 섭외를 해본다... 뭐... 별건 없고... 걍...인근 언덕..ㅎㅎ 서쪽 바닷가여서인지 오후의 햇살은 너무도 강렬강렬했다... 해를 등지고... 늦은 오후의 한가함을 즐겨본다.... 이윽고~ 오늘의 일몰이 진행되려하는데... 일몰지점이 생각보다 차귀도에서 떨어진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또... 태양이 일몰 직전 선명한 자태를 뽐내지않고.. 걍,, 진한 구름띠 속으로 사라질 기세다....